합격수기

    21년 1차 항해특채(poseidon1003)

    관리자 2022.04.12
                        1.개인적 배경
    
     먼저 제 배경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해군장교로 전역 후 취업준비를 하다가 작년말에 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한 30살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해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고 막상 올해초 부터 해경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 장기간의 취업준비로 수험생활을 위한 금전적인 여력도 되지 않아 인강 조차 수강할 형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2월부터 공공기관 선박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인강을 신청하여 3월부터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며 본격적으로 필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 론박 선택 이유
    
    첫째. 가성비
    
     사실 론박을 선택하게 된건 주변 지인이 론박이 1타라고 추천해준것도 있지만 다른 학원 인강과 비교했을때 가격이 합리적고 배수제한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타 학원이 영상재생에 2배수 또는 1.8배수로 제한한 반면 론박은 무제한입니다. 무엇보다도 강의 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둘째. 할 수 있다는 믿음
    
     3개월이라는 시간안에 직장에 다니면서 준비하는게 가능할까라고 고민하고 주저한 마음에 몇몇 학원에 상담을 했는데 어느 학원에서는 힘들거라고 답변한 반면 론박의 박아론 원장님은 가능하다는 희망을 심어 주셨습니다.(원장님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ㅎㅎ;;)
    
     또한 론박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단순히 수험생을 돈으로 보는게 아니라 해기사 후배들과 수험생들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러한점 때문에 믿고 선택했습니다
    
     
    
    3. 공부시간
    
    D-3개월 ~ D-1개월
    
    - 하루 4~5시간 공부
    
    - 항해술, 해사법규, 해경개론 공부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선박직으로 근무했기에 항해기간 중에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절대 공부시간이 부족했기에 아무리 부족해도 하루에 6시간은 공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공부를 놓은지도 오래 됐고 체력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던 상황에서 목표했던 6시간은 지키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체력도 조금씩 준비해야 했기에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피곤해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체력적으로 뒷받침 되지 않았기에 인강만 겨우 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피곤해서 그날 봐야할 인강을 못봤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거나 주말을 이용해서 진도를 따라잡았습니다.
    
     
    
    D-1개월 ~ D-1주일
    
    - 하루 7~8시간 공부
    
    - 해사영어 공부 시작
    
    - 항해술, 해사법규, 해경개론 2회독 시작
    
     1달이 남은 시점에서도 불안감에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믿음을 주었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체력 준비를 줄이고 퇴근 후부터 취침전까지, 하루에 4시간반 정도만 자면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이때부터 각성이 됐는지 4시간반만 자더라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D-1주일 ~ D-1
    
    - 하루 5~6시간 공부
    
     이때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잠을 충분히 자면서 최적의 바이오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썼습니다. 부족한 부분 위주로 공부하며 하루에 6~7시간 정도 잔 것 같네요
    
     
    
    4.필기준비(-19개)
    
    필기 준비는 론박 패키지 강의를 바탕으로 론박 자료실에 있는 필독도서를 참고해서 공부했습니다.
    
    1)항해술(–2)
    
    과목특성
    
     해경 특채에서 가장 중요하고 무조건 고득점을 받아야하는 과목입니다. 해기사 면허 필기시험으로 따지면 항해와 운용을 합친 과목으로 보시면 됩니다. 개정되거나 새롭게 추가될 내용이 없으므로 부담 없이 공부하시면 됩니다.
    
     
    
    강의평
    
     항해술은 다른거 필요없이 무조건 론박입니다. ㅇㅅㅌㄷ의 ㄱㅅㄱ쌤도 유명하시고 맛보기 강의를 봤을때도 잘 가르치셔서 선택에 고민이 있었지만 패키지 가성비를 따져보니 제 선택은 론박이었습니다. 나쌤은 상선 1등항해사 출신답게 이쪽분야에서는 전문이십니다. 저도 해기사 면허를 갖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배경지식은 알고 있었지만 예전에 배웠을 때 난해하고 헷갈린 개념들을 명쾌하고 정말 알기 쉽게 강의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법
    
    (론박강의 + 론박 기본서 + 서울고시각 김성곤 항해술 객관식)
    
     처음엔 강의와 기본서로만 공부했고 한달정도 남은 시점부터 2회독을 시작했습니다. 2회독 부터는 하루에 2~3단원씩 공부하며 객관식 문제집도 병행해서 풀었습니다. 2회독을 마치니 웬만한 내용들은 다 숙지하게 됐습니다. 2주 남은 시점의 3회독부터는 2회독에서 부족했던 내용들, 부분적으로 암기해야할 내용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2)해사영어(-4)
    
    과목특성
    
     항해술과 함께 중요한 과목이고 고득점을 받아야합니다. 항해술과 해사영어는 공부하기도 쉽고 고득점을 받아야 상대적으로 해사법규와 해경개론에서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사영어 과목은 토익처럼 영어실력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원문이 담고 있는 내용의 의미를 얼마나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또한, 문제의 보기 중 비슷한 뜻이라도 관용적으로 써온 표현이 정답이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다만, 해사법규나 항해술 내용을 영어로 옮긴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는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강의평
    
     해사영어 강의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과목 특성이 새로운 내용이 없고 원문의 내용과 국제 해사 규칙들 관련된 내용이라 실제 내용은 책이나 강의보다 훨씬 방대합니다. 강의는 시간적 여유상 모든 내용을 다룰 수 없기 때문에 따라서 강의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 보다 의외로 본인의 노력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공부법
    
    (론박강의 + 론박 기본서 + 서울고시각 기출문제집)
    
     개인적으로 3개월이라는 촉박한 시간 때문에 그리고 만만한 과목이라는 생각에 해사영어는 가장 늦게, 1달 정도 남았을 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부해보니 방심해서는 안될 과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같은 경우에는 승선경험의 배경지식과 항해술, 해사법규 강의를 먼저 봐서 익숙했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고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부족한 시간탓에 미흡하다고 생각한 법규부분만 강의를 봤고  운용파트는 기본서로만 공부했습니다. SMCP는 예전에 공부했놨던 기본기가 있어서 문제만 풀고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네요. 강의와 기본서로 공부한 후에는 서울고시각 해사영어 기출문제집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1회독을 마치고 2회독은 객관식 문제집에서 틀린 것 위주로 기본서를 다시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3) 해사법규(-4)
    
    과목특성
    
     내용이 가장 방대하고 법이 수시로 개정되면서 신경 쓸 것도 많고 비슷한 내용이 법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공부하기 까다로운 과목입니다.
    
     
    
    강의평
    
     먼저 론박의 해사법규 기본서가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내용의 해사법규를 군더더기 없이 중요하고 필요한것만 담았기 때문에 시중의 그 어느 책들보다도 공부하는 부담이 적었습니다. 강의도 생소한 법조문을 일상의 쉬운 예로 들어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또한 빈출되고 중요한 내용 위주로 설명해주셔서 수강에 대한 부담도 적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은 어떠한 법이 어떤 배경에서, 어떤 목적으로 도입이 됐는지, 법의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략히나마 설명을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공부법
    
    (론박강의 + 론박 기본서 + 문두사 해사법규 객관식)
    
     처음 1회독 까지는 먼저 강의와 함께 기본서만 봤습니다. 그날 배운 내용은 바로 객관식 문제집을 풀어서 공부했어야 하나 일을 병행하면서 체력준비도 조금씩 해야했기에 도저히 시간적, 체력적으로 여유가 안됐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1회독에 숙지한다는 부담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와 함께 1회독을 마쳤습니다.
    
     2회독 부터는 시간적으로 압박을 느꼈기 때문에 기출빈도와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순서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서로 하루에 2~3개정도 법규를 복습하며 이때부터 공부한 내용을 객관식 문제집을 찾아서 풀었습니다. 강의는 헷갈리고 정말 필요한것만 부분적으로 다시 봤습니다.
    
    시험까지 2주 남짓한 시점에 3회독을 하게 됐습니다. 2회독에 했던 순서대로 빠르게 봤고 객관식 문제도 틀린 것 위주로 다시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해당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공부했습니다.
    
    그럼에도 헷갈리는게 많고 시험장에 가면서도 요약집을 보면서 불안했지만 막상 시험에는 다행히도 공부했던 것 위주로 나와서 나름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습니다.
    
     
    
    4) 해양경찰학 개론(-9)
    
    과목특성
    
     흔하게만 생각했던 경찰이 막상 어떤 업무를 어떤 법적 근거를 가지고 수행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라서 이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고 난해한 과목이었습니다. 단기간에 고득점하기 어려운 과목이고 어디서 어떻게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는 과목입니다. 실제로 시험에서도 처음본 내용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도 점점 올라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강의평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생소한 개념들이었기에 강의만 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쌤이 어려운 개념들을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험을 치기 위한 표면적인 내용만 다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필기 과목들이 학문적인 습득 보다는 시험을 위한 목적이긴 하지만 내용의 원리나 배경을 알 수 있다면 공부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서는 타학원에 비해 컴팩트하고 도해식으로 나와 있어서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항해술과 해사법규 기본서의 문체에 익숙해진 탓인지 보기에 불편했습니다.
    
     
    
    공부법
    
    (론박강의 + 론박 기본서 + 포세이돈 객관식 문제집)
    
     기본적으로 해사법규 공부했던 것과 동일한 사이클로 공부했습니다. 1회독까지는 강의와 기본서만 봤고 객관식 문제집은 시간이 나면 풀었습니다. 2회독은 해사법규에서 중복되는 내용은 빼고 봤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날 공부했던 내용을 객관식 문제집으로 풀었습니다.(중복되는 내용은 해사법규 기본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회독은 빠르게 보면서 객관식 문제집에서 틀린 것 위주로 봤습니다. 3회독까지 했음에도 여전히 난해한 과목이었습니다.
    
     시험 4일전 쯤 해경 채용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출제범위를 확인해서(좀 더 일찍 올라왔었는데 늦게 확인했네요...여러분들은 주기적으로 채용사이트 확인하세요) 기본서에 범위를 마킹하고 빠르게 한번 더 봤습니다. 그럼에도 시험에서는 난해한 느낌이었네요.
    
    개론과목은 암기할 내용도 있지만 체계적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구난방으로 공부한 것 같아서 좀 아쉬운 과목입니다.
    
     
    
    5) 정리
    
     필기는 요약하자면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것 보다 기본서의 내용을 충실히, 가능하면 많이 반복해서 공부하는것입니다. 기출문제는 시험 1주일 전에 20년도 3차시험 문제를 본 것이 전부입니다. 나쌤이 평소하시던 말씀처럼 기본서에 충실하다면 어떠한 변형문제가 나와도 다 풀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불가능처럼 보이더라도 '할 수 있다'고 계속 되뇌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5. 체력(21점)
    
     체력은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체력전문학원에 가서 센서에 대한 감을 익히고 스킬을 배우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필기합격자, 지난시험 최불자 등 서로 교류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같이 준비하는 지인들을 만났고 마지막 면접까지 서로 정보를 아낌없이 교류하면서 같이 합격했습니다. 
    
     체력부터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것 같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산에 있는 P학원을 다녔습니다. 평소에도 달리기를 잘 못해서 100m가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학원 다니기전 혼자서 연습해보니 처음엔 19초를 기록했고 아무리 연습해도 17초 이내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학원다닌 첫주만에 16초대가 나오더니 체력시험에서는 15초 초반대 나왔습니다.(물론 저보다 훨씬 잘하는 수험생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괄목할 성장이었습니다.) 팔굽혀펴기도 학원 다니기 전에는 43개 정도였지만 실전에서는 57개를 기록했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자신있었던 윗몸일으키기는 막상 실전에서 팔굽혀펴기 직후에 바로 해서 평소 실력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연습하실 때도 팔굽혀펴기 연습하고 바로 윗몸일으키기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수영은 정말 천천히가도 시간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수영을 전혀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2주정도만 배우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학원뿐만 아니라 영양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김계란 유튜브와 각종 헬스보충제 관련 유튜브를 참고하여 단백질 보충제는 물론, 유산균, 크레아틴, 베타알라닌, 타우린, HMB 비타민D, 비타민C, 오메가3까지 소위 말하는 헬창 수준으로 챙겨먹었습니다.
    
     신발 같은 경우는 체력시즌에 아식스 타사시리즈가 매진되었기에 미즈노 엠페러를 구매했습니다. 원하는 신발이 있다면 필기 합격 후 바로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6. 인적성
    
     저는 그동안 여러군데 취업준비를 하면서 NCS 인적성, 대기업 인적성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해경 인적성은 어디가 유명하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기 때문에 가성비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ㅂㅅㅍㅅㅇㄷ 인강을 들었습니다. 적성인강은 그냥저냥 무난했지만 인성강의는 심리학 전공하시고 육경 면접관도 해보신 강사님이라 정말 괜찮았던 것 같네요.
    
     실전에서는 수열같은 경우엔 5문제 정도 밖에 못푼거 같고 언어영역 다풀고 나머지 영역은 5개씩 못푼 것 같네요. 수열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인성은 꾸밈없이 평소의 자신모습 그대로 찍으시면 됩니다. 인적성 보기 전에 워크넷 직업선호도 검사나 MBTI 검사 등을 해본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7. 면접
    
     면접은 인강보다는 아무래도 현강을 들어야 모의 면접과 피드백도 가능 했기에 현장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면접은 부산에 ㅂㅅㅎㅇㄱㅊㅎㅇ에 다녔습니다. 순경에서 치안정감까지 승진하고 퇴직하신 ㅅㄴㅌ 원장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원장님 수업 외에 cs강사님 강의도 있어서 면접스킬도 배웠습니다. 어느 학원을 선택하든 인강보다는 학원 현장 강의를 듣는걸 추천합니다.
    
    추가적으로 유튜브에 ㄷㅇㅅㅇㅋㅅㅌ에서 이슈, 면접 팁 등을 추가적으로 참고했습니다.
    
     면접은 수 많은 직무관련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다 외우는 것 보다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 이 3가지를 잘 준비해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어필하는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다시피 면접은 1차로 2대2 면접, 2차로 2대1 면접으로 구성되는데 1차라고 무조건 직무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가치관으로 답변하는지를 보려는 질문들도 하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 평소에 자신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사회 문제들을 바라보는지 스스로에 대한 탐구가 중요합니다. 
    
    바쁘더라도 하루에 한번씩 반드시 뉴스는 꼭 챙겨보고 해경관련 인터넷 기사도 1년치 정도 한번 훑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8. 가산점 9점(5점 적용)
    
     오랜기간 취업 준비로 해경을 위한 별도의 가산점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토익 3점, 정보처리기사 3점, 전파전자통신기능사 1점, 컴활 1점, 태권도 1점으로 총 9점을 보유 중입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토익 같은 경우는 영어 실력에 따라 가장 쉬운 가산점 취득방법이 되겠지만 만약 수험생활이 장기화 된다면 2년의 유효기간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있는 어학 가산점 보다는 영구적인 자격증을 통한 가산점 취득을 추천합니다
    
     
    
    9. 소감 
    
     쓰다보니 장황하게 적었는데 공부방법은 각자 스타일이 있으니 참고 하시되 다만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5가지입니다.
    
     
    
    첫째, 왜 해경이 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굳은 의지를 다질 것
    
    둘째, 가용한 모든 자원과 노력을 투입할 것
    
    셋째, 매사 긍정적인 생각으로 수험생활을 보낼 것
    
    넷째, 주변에 같이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경쟁자로 생각하지 말고 동료로서 서로 도울 것
    
    다섯째,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을 것.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므로 절대 포기하지 말 것
    
     
    
     저는 최종합격이라는게 혼자서 이룬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운이 따랐고 여러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수험준비를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준 직장 동료들, 서로 도와가며 같이 합격한 친구들, 학원에서 만난 수험생들, 론박 선생님들과 체력, 면접학원 강사님들. 그리고 항상 지지해주시고 뒷받침 해주신 부모님까지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혼자서는 불가능한 도전이었으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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