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번에 운좋게 해경 일반직 선박관제 직렬에 합격한 공시생입니다!

필기에 합격하고 론박에 등록하여 면접준비를 하여 최합을 할 수있었습니다!

 

1.필기 준비

작년 11월부터 론박 인강 vts 패키지를 끊어서 들었습니다 

준비기간: 여유롭게 잡고 5개월( 하루에 6시간씩), 예정보다 필기시험이 2주 연기되서 중간에  해수부 필기+면접 준비로 해경 필기시험까지 2주정도 남기고 해수부 준비를 했습니다. 

 

①항해술(선박일반 포함)

항해술의 경우에는 올해 해수부 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해와서 주관식인 해수부에 비해 해경같은 경우에는 객관식이였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있어서 수월했습니다. vts 패키지 인강을 들으면서 인강을 기반으로 그날 들은 인강을 복습하고 중요한 부분은 마킹해가면서 외웠습니다.(나썜이 인강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더 잘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

 

서적: 항해술(ㄱㅅㄱ)+론박 항해술 기본서+기출문제집(ㄱㅅㄱ)

 

②해사영어

해사영어도 마찬가지로 VTS패키지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2급 면장을 준비하면서 필기시험과 겹치는 부분도 있었고 대부분 3급면허를 가지고 계실꺼라 생각이 들어서 해사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독학으로도 물론 가능하지만 그래도 론박 vts 인강 패키지 끊어서 인강 들으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범위는 많기는 하지만 나쌤이 기출문제 위주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 해경 홈페이지 가면 올라와있으니까 최소 5개년치는 풀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서적: 론박 기본서, 기출문제집(ㄱㅅㄱ)

 

③해사법규

해사법규는 일반직의 경우에는 경찰직과는 다르게 범위가 제한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직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는

그나마 나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필기 커트가 높아지기 때문에 하나하나 자세히 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올해는 그나마 채용도 많이하고 지방청별로 커트라인이 상이하지만 대체적으로 어렵게 나온부분도 있어서 커트가 낮았습니다)

저는 메인 법인 해사안전법,입출항법,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 유도선사업법, 항만법, 해운법, 항만운송사업법, 도선법을 보고

시간이 나서 영해 및 접속수역법 등 700제 기출문제를 추가 구매하여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서적: 론박 기본서, 700제 기출문제집(ㄱㅅㄱ), 기본서 요약집

 

하고싶은 말: 저의 경우에는 초시가 아닌 재수생으로써 해수부를 준비해오면서 전공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로 해경 일반직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수월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준비하시는 초시생분들도 물론 대부분 승선을 하시고 면장을 취득하기위해 해기사 기출문제도 풀어보셨을 것이지만 원하시는 직렬을 잘 선택하시어 그 직렬에 맞게 전략을 잘 짜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면접 준비

면접은 올해 해수부 1차를 준비하면서 다른 학원에 등록했다가 면접준비는 처음이였고 당시 시간도 2주도 채안되서 준비기간도 부족한 것도 있었습니다. ㅠㅠ 물론 핑계일 수도 있지만 긴장도 평소에 많이해서 이런 부분들이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면탈을 하여 최불합을 했지만, 해경 일반직 필기에 붙어서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론박학원에 등록하여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①인생그래프

인생그래프라는 것을 면접학원에 오기전에 먼저 다녔던 친구에게 물어봐서 대강 알고는 있었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이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인생그래프를 그려서 제 삻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묻는 질문이 올해는 나오지 않았지만 준비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됬던 거 같습니다.

 

②면접 스터디

첫날 학원에서 처음 수업을 하면 직렬별로 겹치지 않게 스터디 조를 짜줍니다.  저는 스터디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론쌤의 강의도 정말 좋지만 수업이 끝나고 조별로 개별적으로 모여서 카페 등에서 스터디 연습을 한게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해수부 면접준비를 할 때는 학원수강생이 부족해서 3명에서 진행을 했는데 스터디를 한번 밖에 못해서 기회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해경 일반직의 경우에는 학원에 다니는 것을 포함해도 2달간의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③모의면접

학원 수업이 끝나는 마지막 주 이틀 정도는 학원생들끼리 랜덤으로 섞어서 실제처럼 모의면접을 진행해줍니다.

이때는 정말 실제처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많이 떨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학원수업이 다 끝나고 저는 수도권에 살아서 같이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들과 4인으로 스터디룸을 대관하여 모의면접을 하기도 하고 요즘 코로나때문에 18시 이후에는 2인이상 모임이 안되기 때문에 줌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줌보다는 실제로 만나서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느낌이 완전다릅니다!)

 

3.마치며(느낀점)

저는 이번 해경일반직을 준비하면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간절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동기들에 비해서 수험기간도 길었고 해수부에 경우에는 올해 6월에 1차 최불합까지가서 준비하면서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의 응원도 있었고 같이 준비하는 학원생들끼리 격려도 해주면서 실제 면접장에서도 떨렸지만 운좋게 준비했던 질문 위주로 나와서  편하게 대화하듯이 면접관 한분 한분 아이컨텍을 해가며 미소지으며 제가 준비한 답변을 하고 후회없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다르게 특이하게 제가 지원한 청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지방청 면접에서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를 묻지 않고 전공질문 위주로 많이 물어봤었습니다. 물론 인성질문도 4~5문제 정도 있었지만 제가 받은 질문 중 꼬리질문을 포함하면 11문제이상은 됐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초시생의 경우에는 꼭 학원을 다니시며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필기준비를하면서 우울했지만 운동도 해가면서 주말에는 유튜브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은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