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년도 3월에 전역해서 3개월이란 기간동안 론박학원에서 준비를 하였고 결국 최종까지 합격을 하였습니다. 처음 저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쌤들이 알려주는 모든것들을 중요하게 새겨들었습니다. 저는 론박에서 준 기본서와 문제집을 위주로 풀었습니다. 다른 학원책들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론박 쌤들을 믿고 다른책은 보지 않았습니다. 또 오프반을 진행하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공부분위기를 만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필기 -14개 (항해술-1 ,영어-5, 해사법규-1, 개론-7)

체력 23점

가산점 5점

 

<항해술>

항해술 점수는 항상 잘 나왔습니다.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며 차근차근 접근해야 하는 과목인것 같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면 나중에 보더라도 금방 생각이 나고 살짝 바뀌어서 나오는 문제도 금방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시각 기출과 작년 모의고사 위주로 풀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해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공부할떄 항상 해석해보고 단어를 찾아가며 차근차근 접근했습니다. 매주 해석하고 접근하니 나중에 다시 한번 보려니 많은양이여서 꼭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해석이 잘안되서 후반부는 많이보고 자주봐서 유형을 차근차근 다져갔습니다.

<해사법규>

법규는 이해를 하면 기억에 잘 남는다고 하였는데 잘 안외워져서 많이보고 주변사람들과 간단하게 질문해보며 그주에 배운 내용을 익혔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하다보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법규문제집 한권을 열번이 넘어가게 풀어보았더니 자연스럽게 관련 법에 익숙해졌고 나중에는 객관식 지문을 보면 뭐가 틀렸고 어떤 관련법인지 바로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암기가 잘 안되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

개론은 시험보러 가기전에도 많이 두려웠던 과목이였습니다. 개론은 문제를 풀어보면 잠깐 이해가 되긴하지만 생긴지 오래되지않아서 문제의 폭이 다양하고 학원별로 문제의 범위가 넓고 달라서 다른학원 문제를 풀어볼까 했지만 많이 틀리면 멘탈관리가 안될꺼 같아서 학원문제집 1권만 풀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장가서 절반이상은 풀 수 있엇습니다. 여러가지 책들 보다가 멘탈관리가 안되시는것보다 한가지 책을 여러번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체력> 팔굽10 윗몸6 달리기7

체력23점 받았습니다.

필기 공부를 하는중에 체력을 너무 얕보아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팔굽은 그래도 단시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한번에 50개씩 시간날때마다 했습니다.). 윗몸은 단기간에 안되는것 같습니다.(한번에 60개씩 팔굽후 바로 했습니다.<실제로도 팔굽후에 1분정도후에 윗몸일으키기를 바로 합니다.> 달리기는 체력학원에서 배운대로 준비했지만 한달동안의 시간동안 변화는 없었습니다.

 

<면접>

체력에서 낮은점수를 받아서 부담이 가긴 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거짓말 치지않고 솔직하게 나를 소개하는데 집중했던것 같습니다.

면접공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자기소개서도 작성해보고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는 뭘 잘하는지 어떤 점을 이용해서 해경에 도움이 되겠다라는 것을 어필할수 있도록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면접준비를 하면서 좋았던점은 면접 스터디를 통해 남들이 나를 보는 시점에서도 한번 더 생각할수 있었고 도움도 되게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을 보시게 되면 혼자하는것보다 무조건 스터디가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초시였어서 많이 불안했고 힘들었지만 쌤들이 주신 자료를 여러번 보며 공부하여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나쌤이 처음부터 말씀하시는 자기만 믿으라는 말을 꼭 믿고 따라주시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수험기간동안 힘들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앞으로 나아가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낸 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수록 스트레스 받고 힘도 들겠지만 끝까지 힘내서 좋은 소식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