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론박 7기로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고, 요번 시험에 최종합격하여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겨봅니다.
시험은 20년 1차 시험부터 준비했으며, 저의 보잘 것 없는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수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필기(-12) <해사영어(-1) 해사법규(-2) 해양경찰학개론(-7) 항해술(-2)>
4과목 전부 다 론박스터디 기본교재와 수업을 기준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초시이신분들이 공부방법에 대해서 많이들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처음 공부했을 때 그랬구요.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해진 공부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가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보다는 이것 저것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큰 틀로는 회독과 문제풀이 이 2가지 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2가지틀의 비율을 적절히 섞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단순 교재를 가지고 무조건적인 회독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필기시험이 정해진 시간안에 문제를 푸는 것인데,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해보고 풀어봐야 실제 시험에서도 문제를 푸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여, 저는 문제집을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문제의 답만 체크한 것이 아니라, 맞는 보기, 틀린 보기들도 세세히 읽고 분석해가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그날그날 수업이 나가면, 그날 배운 내용을 1번 꼼꼼하게 회독을 하고 그 단원에 해당하는 문제집 여러개를 꼭 풀고 그날의 공부를 끝냈습니다. 아침에 학원을 가면 최소 자정시간은 되야 끝난 던 것 같습니다. 학원의 수업진도가 다 끝난 뒤에도 전범위 회독은 딱 1번 하고 나머지 시간엔 문제풀고, 틀린 문제위주의 개념을 교재로 챙겨봤습니다.
제가 깜빡하고 앞서 못썼는데, 무엇보다도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항해직별을 지원해서 4과목 전부 나쌤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열정도 대단하시고 너무나도 잘 가르치십니다!!
 
체력(27점) <팔굽10 윗몸10 달리기7>
체력준비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첫시험 준비할 때, 필기시험은 합격도 하지 않았는데 체력을 미리 준비를 한다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었고 필기끝나고 나서 충분히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자만하여, 체력시험을 망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해서 그런지 요번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필기만큼이나 체력에 열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오프라인 반 론박스터디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학원내에 체력센서가 구비되어 있고 체력과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침 수업부터 저녁 자습이 끝날 때까지 총 7번정도 쉬는 시간이 있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저는 쉬는 시간마다 센서를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갯수도 정말 안나왔습니다. 팔굽혀펴기도 처음에는 10개 20개 정도씩만 하다가 필기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60개정도씩해서 하루에 론박학원에서만 최소 300개 정도는 했고 달리기 같은 경우 그날 자습이 몇시에 끝나던지 상관없이 북교초등학교 운동장을 밤마다 30분시간 재놓고 뛰었습니다. 그러곤 집에와서는 40-50분 정도씩 운동을 하고 잤습니다. 체력학원도 다녔는데, 체력학원가는 날에는 30분 달리기를 하지 않고, 체력학원 수업을 받고도 집에서 따로 똑같이 40-50분씩 운동을 하고 잤습니다. 
저는 허리디스크도 2개나 터져 신경차단 주사도 맞았었고 고등학생때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이 크게 찢어진적이 있어서 달리기하는데에도 지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간절했고 체력점수가 정말 중요하다라는 것을 잘 알았기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도 이변없이 제가 만족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운동을 잘했건, 헬스장 무게 몇을 치건간에 체력시험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단기간에 만족하시는 점수를 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오프라인 다니시는 분들은 눈치보고 쑥쓰러워 할 것 없이 쉬는시간에 학원에 있는 센서를 최대한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면접
면접의 경우 역시 론박스터디 오프라인 반을 수강하였으며, 마음에 맞는 스터디원을 구성하여 스터디원끼리 최대한 모의면접을 많이 했습니다. 한번 모의면접 진행하는데 40분정도 사용한적도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해서 머리속에 아는 지식이 많아도 이것을 입밖으로 소리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 쉽상이므로 모의면접을 정말정말 많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론박스터디에는 정말 좋은 선생님과 공부하기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한 선생님과 환경을 가만 놔두지 마시고 최대한 본인이 이용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임으로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