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1년 일반선박(fkrzlzl)

    관리자 2022.04.12
                        합격수기
    
    작년 여름 승선생활을 종료하고, 12월 쯤 수험생활을 시작하여 최종합격 했습니다.
    
    기관사 출신이라 해사법규, 해상안전론에 대해서 생소했지만 합격했던 저의 경험을 담아 앞으로 일반선박 직류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반선박만 준비했던 것이 아닌 소방정도 함께 준비하여 다른 합격 수기와 다를 수 있으며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필기준비
    
    1)해사법규
    
    해사법규라는 과목이 너무 생소했기에 다른 분들이 하는 것처럼 법제처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여 저는 일단 론박의 일반선박 수험서를 기본서로 잡아두고 해사법규 강의를 들으면서 어떠한 법이 있는지 큰 틀을 잡아나갔습니다.
    
    일반선박 수험서에는 8가지(선박법, 선박안전법, 해사안전법, 선원법, 해양환경관리법,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 해양사고 조사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법에 대해서 요약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틀이 잡은 후 법제처에 들어가서 론박 수험서에 없는 디테일한 부분을 찾아보고 책에 첨가하여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계속해서 이어나갔습니다.
    
    이렇게 틀을 잡고 정리하는데 약 1달 반~2달정도 걸렸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읽으며 머리에 집어 넣었고, 필기시험 한달 전에는 직접 손으로 써가면서 문제가 나오면 바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2)해상안전론
    
    해상안전론 과목도 상당히 저를 고민하게 만든 과목이었습니다. 시험 범위(?)라는 개념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기출문제를 보아도 어떤 느낌으로 나오는 지 감을 못잡았습니다. 하여 저는 해사법규와 마찬가지로 론박의 일반선박 수험서를 기본으로 잡아두고 해상안전론의 틀을 잡았습니다. 이후 기초 및 상급 해상안전교육 책을 참고하여 론박 수험서에 첨가했고, SOLAS는 영문판은 따로 읽지 않고 국문판을 보면서 최대한 빠르게 나올만한 내용들을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해상안전론 기출문제 중 영어 관련 문제가 나오긴 했지만 저는 
    
    굳이 SOLAS, ISM, 국제협약 등을 전부 원문으로 읽고 해석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내용 자체를 국문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 문제가 나온다 할지라도 해결 할 수 있다라고 느껴서 이렇게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론박의 수험서에 나오는 원문 및 단어들의 정의들이 어느정도 있기에 이것들은 충분히 숙지를 했습니다.
    
     
    
    3)영어
    
    해사법규 + 해상안전론 + 영어의 평균 점수가 60점을 넘기면 과락을 피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해사법규와 해상안전론은 고득점을 맞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기에 영어점수를 최소 80점 이상을 목표로 가져가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G-TELP LV2와 동일하게 시험이 출제되기에 시중에 G-TELP 관련하여 인강 및 교재가 많으니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따로 인강은 듣지 않고 해커스에서 판매하는 파란색 G-TELP 기출문제집을 기본서로 삼고 거기에서 나오는 문법과 독해, 단어를 공책에 다 정리 및 암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실제로 G-TELP시험을 치르며 느낌을 보았고, 가끔씩 모의고사를 보면서 감각만 계속적으로 살려두었습니다. G-TELP 특성이 듣기가 어렵지만 듣기 점수가 너무 안나온다고 좌절하기 보다는 문법 및 독해를 거의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80점은 넘길 수 있습니다.
    
     
    
    2.면접
    
    1)개별면접
    
    소방정대를 준비하면서 면접을 실기 학원에서 만난 분들과 같이 진행을 했던 경험을 가지고 론박 면접에 참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했던 모든 것들은 써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론박 면접은 자신을 더 멋진 사람인냥 꾸며내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닌 '나'라는 사람의 경험 속에서 인생관, 가치관, 신념을 찾아내고 그것을 외우는 것이 아닌 어떤 질문이 나와도 내가 말하면서 풀어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실제 개별면접 당시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2)토의면접
    
    학원에서 나눠준 2021 해양수산부 정책과제의 타이틀을 보고 그와 관련된 정책, 보도뉴스, 기본계획을 공부하고 토의를 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식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현재 E-nav의 가장 시급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나왔고,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E-nav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를 했기에 무리 없이 토의 면접때 발언을 할 수 있었습니다.
    
     
    
    3)2021 면접 실제 기출(2021.10.08 오후)
    
    *자기기술서
    
    -해양수산부와 관련한 역량에 대하여 어떻게 노력하여 어떠한 성과를 이루었던 적이 있는가?
    
    -본인이 이전 직장의 경험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어서 직장상사와 동료들이 잘하는 사실을 알기에 본인에게 업무를 몰아주고 있고 이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해양수산부에 들어온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토의면접
    
    '현재 E-nav의 가장 시급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 관련 보도자료 및 뉴스 3장
    
     
    
    *개별면접 
    
    (이번 개별면접 컨셉은 압박;; 어떤 답변을 해도 만족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꼬리질문을 했습니다)
    
    (1)토의 결론에 대한 추가 질문
    
    >결론이 맘에 안들었는데 개인적인 의견 있음?(구체적으로)
    
    >답변1 + 이것에 대한 꼬리질문
    
    >꼬리질문 답변 + 또 꼬리질문
    
    >죄송합니다. 답변하니 마무리
    
     
    
    (2)E-NAV 예산 확충을 위해 국회의장을 설득해봐라
    
     
    
    (3)상황질문
    
    -LNG50만톤 축하 행사 근데 태풍이 오는 상황,, 어떻게??
    
     
    
    (4).해수부 공무원이 어떤 역량이 제일 중요하냐?
    
    4-1) 책임감은 역량이 아닌 자세 아니냐?
    
     
    
    (5)자기기술서 관련 질문(2번째 질문)
    
    업무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상사에게 면담 신청을 했는데 직장 상사가 이것은 네 잘못이다 라는 식으로 안좋게 말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6)자신이 팀의 리더인데 업무 분담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
    
    
    (7)요새 해양대 출신들이 3년만 승선하는 추세가 높아지는데 나중에는 외국인선원의 비율이 높아질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주소검색

    TIP_이렇게 검색하세요!

    님의 포인트 내역 잔여 포인트 : 20,000P

    • 날짜
    • 내용
    • 지급
    •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