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하반기 공채 합격수기 - (이주아)
관리자 2022.04.12245기 서해공채 여자 합격수기 영어70 한국사80 형소법85 해사법규85 해양경찰학개론50 체력(팔굽,윗몸,100m) 20점 가산점 5점 (지텔프,실글2점,동력수상레저,컴활2급) 20년 5월부터 수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첫 시험(20년3차) 준비할 때는 혼자 인강을 보고 공부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사의 베이스가 거의 없어 초반에는 두 과목에 집중하느라 다른 세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암기가 많은 해사법규의 점수가 좋지 못했습니다. 또한 혼자 공부하는 것의 한계를 느껴 불합격의 쓴 맛을 맛 본 후 , 론박스터디에 등록했습니다. 원래는 관리형 독서실(해개론,해법 강의 인강제공) 이었는데, 운이 좋아 두 과목 다 실강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의는 정말 좋았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외우는 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공부해야하는 양이 확 줄었습니다. 학원에서는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를 해주셨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의고사는 개인적으로 풀었습니다. 영어,한국사는 이제 없어질 과목이라 생략하고, 해개론,해법,형소법만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해사법규] 개인적으로, 해사법규는 기본이론과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승진문제 포함)을 완벽하게 숙지 하고 나서, 남는시간에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해사법규 기본이론은 외워야 할 양이 너무 방대해 어떤것을 해야할지 정말 막막했는데, 선생님께서 짚어주신것만 했고 거의 대부분 그 부분에서 나왔습니다. 나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복!!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번,두번 봐서는 절대 외워지지 않습니다. 시험 막바지에는 하루 안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론서로 무한반복 하는것도 정말 좋지만 저는 해법과 해개론 요약노트를 썼는데, 특히 해법이 많이 도움 됐습니다. (이론서로 보면 자꾸 중요하지 않은 사이드에 눈이 가서.. 노트에 중요한것만 뽑아서 썼습니다.)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그 시간이 아까우시다면 이론서로 반복하시고, 저처럼 이론서로 빨리 회독하기 어려운 분들은 요약노트 쓰는거 추천드려요! [해양경찰학개론] 시험볼 때 해양경찰학개론을 마지막으로 풀어서, 점수가 좋지 못합니다. 박스문제에서 한개씩 틀리고..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가장 많이 남은 과목입니다. 점수가 좋지 못해 부끄럽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지 모르니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해개론을 공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딥하게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나쌤이 강의를 하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수험공부를 하는 것이지,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므로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 알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100점을 받아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딱 합격선에만 맞출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해개론은 100점을 받으려면 엄청난 양을 공부해야 하므로, 처음부터 80-90점을 목표로 두고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김중근 선생님의 커리를 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론강의는 한번만 듣고, 기출을 많이 풀어보라고 했지만, 전 이론강의를 4번정도 들었고, 그게 실제로 많이 도움됐습니다. 마지막에는 형소법 할 시간이 없어서 거의 공부하지 못했는데, 강의를 들은게 생생하게 기억나서 오랜만에 문제 푸는데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o/x 문제집을 푼 것도 도움됐습니다. 해경은 박스문제가 많아서, 시간이 남는 분은 o/x문제 꼭 풀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체력] 체력은 체력학원을 다닌것도 정말 좋았지만, 학원(론박스터디)에서 매일 측정한게 가장 많이 도움됐습니다. 윗몸일으키기-허리가 안좋아서, 윗몸일으키기를 잘 하지 못합니다. 초반에는 10개도 정말 힘들게 했지만 후반에는 40개까지 했습니다. 체력시험에선 컨디션이 좋지 못해 아쉽게 29개밖에 찍지 못했지만, 그 정도도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팔굽혀펴기-시험장에서 센서 찍을 때, 기준이 생각했던 것보다 엄격했습니다. 팔굽혀펴기 할 때 팔은 끝까지 펴야 하고, 여자의 경우 무릎과 상체의 각도를 유지해야합니다.(상체만 왔다갔다x) 100m-달리기는 타고난 거라는게 맞습니다. 저도 처음 기록 측정할 때보다 조금 줄긴 했지만, 많이는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스타트를 잘 해서 초반 속도를 높이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면접] 인적성,면접 모두 패키지로 론박스터디에서 했습니다. 학원에서의 강의와 자료가 좋았고, 스터디를 짜서 공부하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거의 매일 모의면접을 했는데, 매번 다른사람들과 하는거라 실전감각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아서 오히려 필기때보다 멘탈관리나,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힘드셔도 준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면접의 경우에는 정해진 답은 없으므로, 본인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것을 많이 연습하는게 중요합니다. 공채의 경우 직무 관련 질문은 기본적인 것만 준비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사도 잘 챙겨보시구요. 면접관님들 무서운 사람 아니니까,, 떨지 말고 자신 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