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9 ( 경찰학개론 -5 해사법규 -2 해사영어 -2 기관술 -0 ) 
체력 24 (팔굽혀펴기 10 윗몸일으키기 6 달리기 8 )
가산점 4
 
안녕하세요 저는 5년간의 상선근무를 끝으로 8월초에 론박스터디 현강반에 등록하여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기시험일까지 제게 주어진 날을 세어보니 대략 90일이더군요 
늦게 시작한 만큼 남은 기간 중 단 하루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하루 하루를 긴장하면서 지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끝을 알 수 없는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크게 느껴지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지금 여러분들처럼 무척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이 터널의 끝을 정하는 것은 수험생의 마음가짐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동안 스스로에게 관대해지지 않으려 저만의 엄격한 기준을 정하였고,  
수험생의 신분으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철저히 구분하였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보는 론박 모의고사를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매주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실제 필기시험이라고 생각하며 그 주에 했던 강의들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에 매번 부딪치며 좌절도 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날 들었던 강의내용을 최대한 그 날 중으로 습득하려고 노력하였고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그 주의 수업내용을 전체적으로 내면화시켰습니다. 
정규 커리큘럼이 끝나고 필기시험일 까지 한 달 이라는 시간이 남았을 때  
원장님과 나광범 선생님의 조언을 토대로 기존의 책을 단권화 시키면서 이론서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회독을 하다보면서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수험생의 입장에서 고심하고 이 책을 집필하시면서 
세심한 배려를 해주셨는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주일을 남겨두고는 제가 출제자의 관점에서 어떠한 것들이 수험생들이 기본적이지만  
쉽게 간과하는지 파악하려고 새로운 시각에서 회독을 다시 시작하였고 기존의 출제되지 않았던  
여러 문제들을 예측해 보았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예상했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가산점 같은 경우에는 론박스터디에 등록을 할 때 까지도 가산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학습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을 고안하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토익과 실용글쓰기를 공부하였고 
점심을 먹지 않으니 자연스레 오후 수업을 졸지 않고 더욱 집중 할수 있었으며 체중 조절 또한 할수 있었습니다. 
체력같은 경우에는 필기공부만으로도 너무 벅차 체력학원에 다닐 여유가 없었습니다. 
대신 학원이 끝나면 집까지 5km정도의 거리를 뛰어 다녔고 집에서 30분 정도의 운동을 따로 하면서 
기초 체력을 유지했습니다. 
론박스터디에서 관리해주는 체력과제도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저는 대학시절 학점이 높지도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였습니다  
간절함을 바탕으로 진심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론박 스터디라는 학원을 알게되어 론박 스터디의 시스템 안에서 공부 할 수 있었던 것이  
제게 큰 행운이였습니다. 
기본적인 과목별 학습의 방향성을 알려주신 박아론 원장님과 나광범 선생님 그리고 제게 
심적으로 큰 힘이 되어준 기관 스터디3조 조원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론박스터디에 등록하면서 가지고 오셨던 그 마음, 그 간절한 마음을 마지막 까지 잘 지켜내셔서 
여러분들도 꼭 좋은 결과를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과목별 세세한 공부방법은 합격 하신분들의 좋은 후기가 많으니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지금도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훗날 현장에서 론박스터디에서 공부하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