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1년 해수부 기술직 4회 선박항해 합격수기 ( Donggwan321)

    관리자 2022.04.12
                        안녕하세요. 이번에 해수부 기술직 선박항해 합격하게 되어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1회 시험 때 직장다니면서 급하게 1달 정도 준비해서 시험을 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는 필기에서 떨어졌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한국사도 따지 못했고, 필기 교재도 충분히 내용을 머리에 담지 못하고 시험을 봤었어요.
    
     그래서 이번 시험에는 론박 교재와 해사고 교과서도 준비해서 시험을 쳤습니다.
    
     
    
    1. 한국사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셨던 것처럼 필수 아닌 필수입니다. 지금까지 후기 올라온 것 중에 한국사 1급 없으신 분이 1~2명 정도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들 따는 자격증입니다.  이 5점이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강의든 상관없으니 미리 준비하시고 꼭 따놓으세요! 일정이 드문드문 있는 시험이라 미리 준비하셔야해요.
    
     
    
    2. 영어(지텔프)
    
     영어는 평소에 자신이 좀 있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공부하시는게 좋아요. 특히 지텔프 3급을 안하고 2급만 준비하시는 분이 많은데 2급을 기초로 준비하시되 3급을 한번쯤 정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문법이요. 비교급만 추가된다고 하지만 2급만 준비하다가 갑자기 공부안한 문법 나오면 굉장히 당황하기 쉬워요. 꼭 3급도 봐주셔야 합니다.
    
     
    
    3. 선박항해, 선박일반
    
     론박 교재와 해사고 교과서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1회 시험과 4회 시험의 문제는 그냥 다릅니다. 아예 달라요. 무슨 말이냐면 어디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최근의 시험 출제 경향이 더 그런거 같아요. 더 변별력이 심해지고 뜬금포로 구석에서 나온다거나 이러다가 다음 시험에는 수험생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프로펠러 추진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전부 공부해야하는 시험이 되버렸어요. 버릴거 버리고 중요한거만 챙긴다는 시험이 더이상 아니게 되었다고 봐요.
    
     
    
     천문항해만 버리고 다른 부분은 꼼꼼히 살펴보는 공부를 하시기 바래요.
    
     
    
    4. 면접
    
     1) 필기 시험 1~2일 후 솔직히 필기 붙을 자신이 없어서 사전면접 인강을 등록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 돈 아까운거 보다 미리 준비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들어 론박 사전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인생그래프도 그려보고 스스로 생각을 많이 했어요.
    
     2) 다행히 합격했고 오프라인 수업에서 조를 짜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가장 주요했던건 인생그래프를 통한 자기 삶의 통찰 --> 5분 스피치와 자기 기술서, 인성 질문에서 '본인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다.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질문들에서 자기 실제 경험이 아니라 거짓으로 만들어내거나 아는척한다거나 그러면 결국 들통날 확률이 높습니다.  
    
     5분 스피치나 자기 기술서를 작성하는 방법은 수업 시간에 배우고, 본인이 작성을 많이 해보면 충분히 늘어나는데 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실제 면접 시 똑바로 말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저도 수업 막바지쯤 모의면접에서 제가 했던 말들을 선생님께서 듣고 고쳐야할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질문도 하고 그걸 다르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집에 가서 혼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그게 실제 면접에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5. 정리
    
     두서없이 썼는데 잘 전달이 됐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필기는 공부를 집중력있게 못한 스타일 같아요. 막 다른 분들은 9시간 10시간 앉아서 공부하고 그렇게 하셨다고 했지만 저는 6시간 7시간도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딴짓도 많이 했구요. 운동 좋아해서 운동에 오히려 스케쥴을 맞춘것도 같아요.
    
     다만 필기 시험 칠 때 진짜 끝까지 뭔가를 했습니다. 끝까지 뭐를 썼어요. 기억 안나는 콜레그 조항을 기억 날 수 있는데까지 포기하지 않고 썼습니다. (그렇다고 다른거를 놓치고 한문제에 매달리지 마시구 아는거 끝내놓고 매달리셔야 합니다.)
    
     
    
    힘드신 수험 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시면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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