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요원 기관 합격수기 올립니다.

고득점을 얻는 방법을 찾으시는 분은 다른 합격수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21년 상반기, 하반기, 22년 하반기 시험응시 후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1년 상반기 필기에서 광속으로 탈락하였습니다.
첫 시험이라 긴장을 너무 많이 하였고, 시험과목순서가 영어 법규 기관 개론으로 나왔었는데 평소에 영어 법규 개론 기관으로 공부하여 왜 순서가 다르지?? 라는 이 부분에서 당황하여서 최종적으로 개론을 11문제 OMR 카드에 마킹을 하지 못해서 필기 불합격 하였습니다.
학원 다닐 때 다른사람들 얘기인줄 알고 어떤 바보가 마킹도 못하냐 했는데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시험공부도 중요하지만 시험장에가서 이런 황당한 일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돌아보면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에 문제를 빨리 풀어내지 못해서 늦었습니다.

21년 하반기 최종탈락했습니다. 당시 적성시험이 있었는데 필기 끝나고 적성공부하는데 이건 내가 풀 수 없는 문제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고 실제로 시험장에서 다 찍고 왔습니다. 왠지 이것 때문에 떨어졌다 생각이 들어서 21년 하반기 필기 공부할 때 토요일은 적성공부하는 날로 정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실제 이번 인적성 풀 때 엄청 잘하진 않았지만 문제에 대한 걱정과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내년부터는 없으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2년 하반기
필기 –16 / 체력 30
영어 –7
론박 해사영어 / 멘토 22년 기출 예상문제집
저는 영어에 항상 자신이 없었습니다. 항상 같은 문제 반복해서 내는데도 많이 틀린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어를 보면서 느낀점은 법규라 생각하고 한글로 영어지문의 뜻을 외우고 공부하면 문제가 풀면 쉽게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틀렸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될 것 같아 넘어가겠습니다.

법규 –3 
론박 해사법규 / 문두사 예상 문제집
법규는 기본서 회독과 예상 문제집만 풀었습니다. 다른거 안해도 충분합니다.
항상 문제가 기출위주로 나왔었고 기출에 나오지 않았던 모의고사나 예상문제는 이런게 있구나 하고 가볍게 넘어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새로 개정된 부분을 찾아 공부하기보단 학원에서 항상 최신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에 따로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론 –4
론박 해양경찰학개론 / 론박 기출 모음집
개론은 항상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어디서 출제 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개론 또한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나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론서 위주로 이해하면서 기출문제풀면 80점이상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문제 찾아서 공부하지 마세요. 머리만 아파요. 아는것만 맞춰도 충분합니다.

기관 –2
론박 기관술 / 론박 기출 문제집
기관술은 론박 인강 듣고 기본서랑 기출문제집, 모의고사 이렇게 풀었습니다.
인강을 듣고 이론서를 반복해서 공부하면 기관술 어떤 문제가 나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번 시험에는 100점 맞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쉽다 생각해서 2개 틀렸습니다. 문제가 쉬울수록 마음이 들떠서 더 많이 틀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

항상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과 스터디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이해하면 놓치는 부분들을 스터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체력 
팔굽 10점 / 그냥 맨날하면 늘어 납니다. 맨날하세요 다음날 안되고 그런거 없습니다.

윗몸 7점 / 맨날 하면 늘긴하는데 센서에 찍어서 맨날해야 늘어납니다. 허리 아프면 쉬었다가 하세요. 최대 3일

악력 7점 / 턱걸이, 레인보우 퍼플 악력기 위주로 매일 하였습니다. 저는 손이 작아서 잘안늘었지만 7점만 맞자 생각으로 했습니다. 퍼플 닫으면 만점 나온다고해서 닫을때까지 했는데 A자형 악력기여서 H형인 해경악력 측정이랑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힘을 주는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끝내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악력은 유튜브보고 악력기 원리랑 공부해 보세요.  양손 54.9 나왓습니다.
처음부터 만점나오는 사람들 보고 멘탈 무너지지 말고 연습 꾸준히 하세요. 

달리기 6점 / 8점을 노렸지만 2점떨어졌습니다.. 초반 뛰는 방법이 시간 단축 핵심입니다.
시험장에서 갑자기 점수가 늘어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으니 평소 점수대로 나오기만 반복연습하세요.

체력의 경우 윗몸이랑 달리기가 제가 평소 연습하던 것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체력시험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등산과 과식으로 인해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열심히 준비해 놓고 마지막에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방심하지 마세요. 체력만큼은 꾸준히 하면 무조건 높은 점수를 맞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힘들 때 몇 개 씩 더하세요 그래야 늘어요 같은 개수 반복은 반복된 노동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면접
론박면접반
면접은 필기랑 체력 인적성을 끝내고 보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학원에서 그룹을 짜주고 서로 인성과 반복되는 기출들 위주로 공부하여 준비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낀점은 본인이 필기랑 체력이 높다고해도 면접 못하면 면접에서 사람이 걸러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면접관은 해당 면접자가 몇 점인지도 모르고 그 사람을 보고 점수를 주는데 보면 말을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필기 체력이 고득점자 일수록 방심하지 말고 면접준비를 잘 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면접 스터디해보면 서로 대화하면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면접도 반복되는 면접 질문들을 반복해서 말하는 연습을하고 불필요한 건 하지마세요.. 다 보려면 끝이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21년 상반기, 하반기 학원을 다니다가 22년 하반기시험에서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스터디카페 관리반을 이용하여 공부하였고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밥 먹기 전에 스터디카페에 있는 팔굽혀펴기 봉이랑 윗몸일으키기 기구를 60회씩 각각 2회를 하였습니다. 30개 40개 50개 60개 이런식으로 늘려 나갔으며 맨날 하다보니 기계처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녁먹고 1시간 헬스하고 주말에는 초등학교 운동장가서 1시간정도 스트레칭하고 달리기하면서 100m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험 한달 전 부터는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공부하고 1시간 헬스하고 쉬었습니다.
스터디카페 공부를 해보니 학원보다 제약이 덜하고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으며 공부하였습니다. 본인의 성향이 억압되는게 싫으신 분들은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저는 스터디카페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조금 깨달았다고 생각됩니다.

오랜기간 공부를 하였지만 공부를 오래한다고 시험성적이 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크게 바꾸진 않고 꾸준하게만 끝까지 했습니다.
공부할때는 주변에 여러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놀려고 하는사람들과 있다보면 놀고 싶고 매일 하던일이 불필요하게 생각되고 나태해지게 됩니다. 또한 제가 해본결과 공부 못하면 끝까지 앉아서 보고 또 보고 하는게 최고입니다. 다른 문제 찾아서 풀지도 말고 기출문제 반복해서 보고 이론서 시험 한달 전부터 시험전전날까지 5회독이상 볼 수 있게 준비하는 방법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합격수기를 읽어서 참고만 하시고 본인이 스스로 느끼고 공부하고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남이 해주고 신경써주고 해도 안바뀝니다. 모든건 본인이 스스로 해야 바뀝니다.
길게 썼네요.. ㅎㅎ 수험 준비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