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차 경장특채 해경학과(항해) 합격수기
조성록 2023.01.0822년 2차 경장특채 해경학과(항해) 합격수기 * 지원자격 : 해양경찰학과 졸업 / 승선경력 2년 (해양경찰학 복수전공 및 관련 교과항목 이수자 지원가능 <- 졸업했던 학부나 학과 사무실에 연락 취해보세요 !) 준비기간 : 총 4개월 (형법&형사소송법 1.5개월 / 나머지 4개월) 점수 : 필기 -29 / 체력 31 / 가산점 5 시험장소 : 필기,체력,인적성 - 부산 / 면접 - 인천 올해 새로 생긴 전형이라서 준비기간동안 그리 완벽하게 준비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시험을 준비하실 분께 제 수기가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까하여 두서없이 적어보겠습니다. 이는 절대로 정답이나 모범답안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0. 가산점 (토익 850이상 - 3점 / 실용글쓰기 660점이상 - 2점) 가산점 같은 경우에 항해사로서 승선근무를 하셨거나 관련학과를 졸업하여 GOC면허를 취득하셨다면 우선 1점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니 4점만 채우셔도 됩니다. 가산점 취득하는데 있어서 준비는 토익은 한달정도 공부했었고, 실용글쓰기는 시중에 있는 문제집 사서 일주일 정도만 읽고 시험 치뤘었습니다 ! 토익은 학교 생활하는데 있어서 베이스가 되어있으면 그렇게 오래 시간을 투자하지않아도 2점 얻을수있고, 마찬가지로 실용글쓰기 시험 또한 어려운 시험이 아니고 시험 비용도 비싸지 않은편이니 토익이나 지텔프, 그리고 실용글쓰기 이렇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필기 : 설명하기에 앞서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정확한 채용공고가 뜰 때까지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평소에 지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고 믿을만하다고 자부했던 론박스터디 함정요원 항해반(항해,해사영어,개론,법규)에 등록해서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준비중에 8월에 떴던 공고를 확인해보니 법규를 제외하고 시험 과목중 형법, 형소법이 있어서 그전까지는 학원 커리큘럼대로만 공부하다가 후에 커리큘럼+제방식 을 섞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커리큘럼을 따를 때에는 평일에는 순 공부시간 9-10시간 / 주말에는 6-7시간 정도 했었습니다. 커리큘럼대로 그날 그 과목을 공부했었고, 주말에는 배웠던 것을 토대로 기출문제를 풀어서 오답정리와 단권화 과정을 거쳐 계속 회독을 반복했었습니다. 평일에는 기출문제 푸는 것을 지양하는 편이었는데, 기출문제를 먼저 풀게되면 제 습관이 [문제를 푸는 방법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오답이나 정답을 외우는 식의 공부를 하는 것]이어서 평일에 강의를 듣고 그 강의를 토대로 빠진 부분들은 없는지 못외운 것은 없는지 하며 매일 반복해서 이론서를 회독하고 나서 주말에 되어서야 기출문제를 풀고 단권화 과정을 거쳐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형법 형사소송법을 공부할 때는 정말 막막했었던게 짧은 시간 안에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하고 또 다른 과목과 시간 배분은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달 반 안에 이론 강의를 들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판단, 그냥 남은 시간동안 시중에 제공 되는 무료 기본강의 같은 것들만 하루 정도 몰아서 들어보고,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승진시험&채용시험 기출문제들을 계속 풀고 외우고 풀고 외우고 무한 반복했었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많이 없고 여러개 많이 맞히는 것 보다는 틀리면 안되는 문제들만 확실히 외워서 과락이라도 면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점수는 나머지 과목들에서 챙길 생각이었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배분한다기보단 잠도 줄이고 공부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때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되든 안되는 순 공부시간을 어떻게든 하루에 13시간 이상을 채워서 형법 3.5 / 형소법 3.5 / 항해 2 / 해사영어 1 / 개론 3+a 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공부하는 방식은 학원에서 제공하는 이론 수업은 다 끝났을 때였기 때문에 형법 형소법은 문제풀이 무한반복 / 항해, 개론은 단권화 된 책 회독 (하루 1회독, 개론은 이틀에 1회독은 꼭 했습니다!) / 해사영어는 날마다 기출 1회차 씩 풀어보고 이걸 내가 아직도 못외웠나 ? 싶은 단어들만 찾아서 외우는 식이었습니다. 무식하게 시간만 늘리고 반복하는 방식이니 이 시험을 공부하는 분들은 좀 더 현명한 방법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 과목별 요점 항해(-3) : 나쌤이 강의하시는 내용만 잘 따라가고 말씀대로 머리에 잘 그리기만 해도 평소에 승선근무를 하면서 모자랐던 이론 공부를 충분히 따라가시리라 생각합니다. 항해는 암기보다는 이해과목이기 때문에 머리에 계속 그리는 연습, 안되면 진짜로 그려보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개중에 굵직한 암기항목들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외우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 해사영어(-2) : 개인적으로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원 수업이 끝난 8월 중순 이후로는 단순한 단어 암기 위주로만 했었습니다. 나오는 문제들도 거의 국제법, 조약,실제로도 시험에 정말 쉬운 문제들만 나왔었습니다. 다만 쉽게 나왔다고 인지를 하고 문제를 풀다보니 대충 풀고 형법 형소법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틀린 부분들이 실제로 이걸 왜 틀렸지 ? 하는 부분들만 틀렸었습니다. 따라서 급할수록 천천히 공부하고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5) : 4개월 공부한 세과목 중 제일 재밌지만 또 제일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접하기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고 또 범위를 엄청 넓게 내려면 넓게 낼 수도 있고 또 엄청 깊게 내려면 깊게 낼 수도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의 포인트를 잡기가 정말 어렵지만, 해양경찰이 되기 전에 해양경찰이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조직인지 그런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흥미를 토대로 "오 이건 그래도 해양경찰되기 전에 꼭 알아야하겠는걸?" 하는 부분들 먼저 외우고 어려운 부분들을 하나씩 쌓아가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해양경찰을 하고 있는 지인들에게도 "진짜로 근무 이렇게 해요?"하는 식으로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더 공부하는데 있어서 스트레스를 덜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회독, 기출풀이, 단권화 다 중요한 것들이지만 이것들은 기초적인 것들이고 어떻게 공부를 했었냐? 고 물어본다면 저는 정말 경찰이 되었을 때 뭘 아는 것이 도움이 될까 하면서 흥미를 가지며 공부를 했던게 도움이 되었었다 생각합니다. 형법(-12) : 필기 커트라인 턱걸이 했습니다. 이건 한달 반 동안 겉핥기만 하고 고득점 하지도 않은 제가 가르쳐드릴 부분이 아닌거 같습니다. (ㅠ) 그래도 굳이 조언을 드리자면 저는 총론은 기초외의 학설 대립같은건 다 포기 해버리고 각론에 있는 판례들만 암기했었습니다. 이전년도 시험 기출문제들과 승진시험을 대비하여 보았을 때 나오는 판례들과 문제 패턴들이 그렇게 크게 변화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형법만 따로 가르치는 인터넷 강의가 있나 찾아봤는데 형법은 고사하고 형사소송법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형사법 강의하시는 강사님들께서 형법은 전 범위 다 강의하시기 때문에 잘 찾아보고 들으시길 바랍니다 ! 형사소송법(-7) : 의외로 적게? 틀려서 놀랐던 과목이었습니다. 이 또한 형소법과 공부 방법이 큰 차이는 없어서 따로 드릴 조언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있는 형사법 강의는 수사 + 증거 만 가르칩니다 ! 물론 저 두 개만 공부해도 절반 이상은 맞힐 수 있으나 가르치지 않는 부분은 꽤 난감합니다. 저는 그런 부분은 시중에서 파는 승진시험&채용시험 기출문제집에 나온 문제들만 풀고 정리해서 암기했었습니다. 또한 해양경찰학개론과 어느정도 연결고리가 있는 과목이다 보니 두 과목을 연결해서 이해하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2. 체력 : 공무원 체력학원 3개월 / 개별운동 1개월 반 - 필기 준비하는 동안 8월까지 학원을 다니며 매일 1시간 반씩은 운동을 꾸준히 했고 9월달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짬을내서 1시간씩 운동했었습니다. 그리고 10월에는 운동량을 늘리기보단 어떻게 해야 점수가 더 잘나오는지 팁을 많이 배워서 연습했었습니다. (목포내에 론박스터디와 연계해서 학원생들 상대로 저렴한 가격에 운영하는 제휴학원들이 있습니다. 등하원 차량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론박스터디 본원 내에도 체력 단련실에 악력계, 윗몸일으키기 및 팔굽혀펴기 센서가 구비되어 있으니 등록해서 공부하면서 또 틈틈히 거기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채용인원이 적은 시험이고 응시번호도 2로 시작하다보니 맨 먼저 같은 직렬 응시생분과 시작을 했었고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이 현저하게 모자라 시험이 30분 내로 끝났었습니다. 30분동안 쉬는 시간 없이 쥐어 짜다보니 평소보다 기록이 덜 나왔습니다. 그러니 고강도로 짧게 훈련하는 연습도 많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현장에서 변수는 언제든 생기기 마련입니다. 시험 순서는 악력 - 팔굽혀펴기 - 윗몸일으키기 - 100m 달리기 순서입니다. 악력 (6 / 최초 41kg - 최종 52kg) : 처음에 아무리 해도 안늘어나는 것 같지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원래 제가 운동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고 체격이 큰 편은 아닌지라 악력이 많이 약해서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부하면서 악력기를 틈틈히 이용하거나, 철봉에 오래 매달려 있는 훈련을 많이 했었습니다. 또한 꾸준한 단련도 중요하지만, 악력계를 이용하는 파지법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3kg까지도 올릴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파지법 영상 많이 올라와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으나, 아무래도 학원에서 직접 코칭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리라 생각됩니다. 팔굽혀펴기 (10 / 최초 32개 - 최종 58개) : 꾸준히 그냥 정자세로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고득점 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굳이 신경써야하는게 있다면 그 본인이 가장 기록을 잘 낼 수 있고 또 연습할 때 가장 부상이 덜 발생하도록 바른 자세를 잡는 것과 센서에 어떻게 해야 잘 찍히는 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꾸준히 하다보면 금방 만점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팔을 떼거나 무릎이 닿으면 시험이 종료됩니다. 딱 58개하고 나서 10초 정도 남았었는데 체력 안배를 위해 58개하고나서 바로 무릎을 굽히고 시험을 종료했었습니다. 윗몸 (9 / 최초 45개 - 최종 56개) : 저는 52개정도까지는 그냥 꾸준히 반복으로 올렸는데 이 뒤부터는 쉽게 오르질 않아서 10kg짜리 모래주머니 같은것을 들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연습이랑 1분이 아닌 2분동안 최대한 쥐어짜는 연습, 그리고 뒤로 내려갈 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 뒤로 몸을 던지는 연습(파닥거리면서 팔치는 거나 과하게 튕기는 것은 파울처리 됩니다)을 최대한 했었습니다. 시험 전에 부산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연습할때는 60개까지도 가능했으나 팔굽혀펴기 직후에 한지라 기록이 쥐어짜서 56개가 최대였습니다. 윗몸일으키기 또한 센서에 찍히게끔 동작을 취하는 것이 좋으니 한번 쯤 학원이나 개별적으로 센서 위에서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m 달리기( 6 / 최초 15초 이상 - 최종 14.6) : 학원에서는 개별적으로 연습하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항목이라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많이 올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허벅지 근육 단련보다는 허벅지를 위로 쳐올리거나 하는 유연성과 계속 반복해서 다리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회전력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 아무리 해도 몸이 많이 뻣뻣해서 점수가 많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했다면 점수가 더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습하게 됐을 때 가장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입니다. 저도 스타트 연습을 하다가 그만 엎어져서 몇군데 긁힌 적도 있으니 충분한 스트레칭 시간과 안전을 확보 하고나서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인적성 : 딱히 드릴 말씀이 없는 평가 항목입니다. 학원에 등록하여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그렇다고해서 과한 시간과 돈을 투여해서 막 몇주동안 모든 것을 쏟아부을 그런 항목이 아닙니다. 적성은 유형파악, 인성은 본인파악 이렇게만 포인트를 잡고 임하셔도 될 것입니다! 저는 인적성도 적성 시험 기출문제들과 인성 모의검사가 제공된다고 하여 론박에서 준비했었습니다. :) 4. 면접 (면접에 있어서는 오프라인 현장 강의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필기만큼 면접 준비도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시험 막바지에 다 달해서 체력도 정신력도 바닥인데 한달동안 또 면접을 준비하려니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피곤하고 또 뭔가 필기를 해냈다는 성취감에 젖어서 가장 안일해지기 쉬운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하면 공부가 전혀 안될 것 같아서 면접 또한 마찬가지로 론박에서 준비했었습니다. 론쌤 강의에서는 흔히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모범 답안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필기할 때와는 다르게 뭘 준비해야할지를 몰라서 헤멜 수 있으나, 차분히 본인에 대해서 파악하고 본인의 가치관과 경험들을 하나씩 컨텐츠화 해가다보면 듣었을 때 누구든 수긍할 수 있고 또 꾸밈없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답안을 하나씩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강의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을 다니면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면접에 있어서 강의만큼, 어쩌면 강의보다 스터디 그룹이 더 면접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시간 때 들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서로 준비했던 것들을 얘기해보면서 어떤 부분을 살리고 어떤 부분은 조금 빼는게 나을지 의견을 주고 받고, 또 평상시에는 몰랐던 말하는 습관들도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뭘 고쳐야하는지도 잘 보이기 때문에 스터디그룹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 좋은 스터디 그룹을 꾸려서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또 전혀 모르는 다른 그룹의 사람들과 모의면접도 해보면서 자신을 어필하는 연습을 하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마치며 이번 시험을 보는데 있어서 버릇처럼 말하고 되뇌이던 한마디는 "한번 해보지 뭐" 였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시험이었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지 뭐, 공고가 떴을 때 한번도 보지 않은 형사법이 보일 때도 한번 해보지 뭐, 필기가 끝나고 물에 뜰 줄도 모르지만 수영 한번 해보지 뭐, 그리고 면접도 이 직렬에 대한 기출이 없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지 뭐.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해사영어가 눈에 안들어와도, 판례가 안읽혀도, 항해술 그림이 안그려져도 계속 "한번 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었습니다. 그만큼, 포기하지 않고 한번이라도 더 해보면 꼭 합격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경학개론에 겁먹지 말고, 형법 판례집 두께에 기죽지 말고, 체력 평가 때 옆 경쟁자 점수에 절망하지도 말고. 딱 한번만 해보면, 한번만 더 해보면 결과는 좋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시고 꼭 나중에 같이 함정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