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수부 통신직렬을 공부하고 있는 지원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필기>
필기는 3과목(통신,영어,물리)를 보는데 그중에 통신과 물리는 주관식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서 공부했습니다.


-통신
 : 통신이라는 과목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통신은 주관식으로 문제를 풀어야했기때문에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독학으로 통신을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인강을 구매하여 듣고,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달달 암기했습니다. 
크게 ‘송수신기, PCM, 다중통신방식, 위성통신, 전원장치, 안테나, 변복조, 발진기, 증폭기, 정재파비, 전파, 맥스웰방정식‘을 공부했습니다. 어느부분에서 나올지 몰랐기때문에 저는 그냥 다~ 암기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속상하니깐,,,ㅎㅎ) 전 a4용지(백지)에 제가 정리한 부분을 보지 않고 암기해서 적었으며, 이런방식을 통해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려 했습니다. 
물론 비효율적인 방식일 수 있지만, 저는 적게 공부해서 아쉬워하는 것보단 200퍼센트를 준비해서 떨어질 가능성을 없애자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영어
 : 지텔프 레벨2를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암기하면 다 맞을 수 있어서 다 암기했고, 독해는 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5~6권정도 풀었습니다. 시험 전날에 혹시 몰라 레벨3내용을 유튭 강의를 들었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용이 많지 않으니깐 꼭 공부하고 가세요!!

-물리
 : 저는 문과이기도 했고, 과학을 싫어했기때문에 고등학교때도 물리와 거리가 멀었습니다,,,ㅎㅎ 그래도 통신직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물리1,2를 공부해야했기 때문에 인강을 통해 기초내용부터 공부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때 기본부터 탄탄하게 해야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특히 물리공부할때 기본적인 내용에 신경을 썼습니다. 인강은 ㅁㄱㅅㅌㄷ 유료인강을 들었고, ebs 개념완성과 ㅇㅊㅇㅈ 문제집을 3번정도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론적인 개념도 서술하는 문제가 매번 나왔기 때문에 물리이론도 암기를 했습니다.



<면접>
사실 저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시험공부를 시작했고, 면접을 볼일이 거의 없었습니다.(동아리 면접정도,,,) 평소에 나서서 말하는 스타일보다는 듣는 쪽이였기때문에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면접말하기 연습부터 했습니다. 크게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아침에 학교 운동장에서 크게 자기소개, 지원동기, 봉사관, 공직관을 말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씩 매일 하니깐 말하는 것에 익숙하여 말이 트였습니다. 
론박스터디에서 면접공부를 할때, 선생님께서 가이드를 해주시는데 전 많이 도움이 되었으며 제일 도움 받은 부분은 인생그래프 작성이였습니다!!  인생그래프를 작성하면서 면접질문에 대답할 썰을 생각할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기기술서를 쓰는 방식을 배우고, 5분 스피치에 도움이 되는 해수부 관련 자료들을 매번 받아 공부하였는데 전 이부분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소에 해수부가 실시하고 있는 정책들을 몰랐고 익숙하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매일 자료를 주시고 그것을 읽어보면서 다양한 정책들을 알게되고 익숙해졌습니다. 시험장에서 새로운 5분 스피치 주제가 나왔어도 제가 알고있는 정책들이 있기때문에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제대로 면접준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의 면접 가이드와 관심, 그리고 조언이였습니다ㅎㅎ 

전 힘들때마다 통신사로 일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팬을 다시 잡았습니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포기만 안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고, 어렵다고 절망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우면 모든지 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니깐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시 일어나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ㅎㅎ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