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3년 2차 일반직 선박교통관제 합격수기 (서해)

    고형빈 2023.09.09
                        안녕하세요. 2023년 2차 일반직 선박교통관제 (서해) 합격생입니다.  이 글이 다른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활패턴> 
    하루 순공 시간 평균 9-10시간 하였습니다. 학원 다니시는 분들은 굳이 순공 시간 체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 시간 및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스터디 카페에서 혼자 하시는 분들은 스스로 나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강제장치?! 처럼 순공 시간 체크를 한다면 꾸준히 공부시간을 확보하실 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11시까지 스카에 있었고 점심 1시간, 저녁 1시간, 중간중간 쉬는 시간 2시간 해서 하루 총 4시간 정도 쉬는 시간 가지면서 여유롭게 공부하였습니다. 주말 없이 계속 공부하였습니다. 
    
    <필기> 
    저는 2022년 2차 경찰직 관제에서 최종 불합격하였습니다. 2022년 12월까지 면접을 준비하였기에 최불 후 2023년 1월부터 다시 일반직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3과목 전부 론박 인강을 들었고 1달 동안 인강, 단권화를 모두 마친 후 남은 기간 전부 회독만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서 및 문제집은 론박에서 사용하는 것으로만 하였습니다. 다른 학원 기본서 및 문제집 볼 필요 전혀 없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단권화만 잘 되어있다면 굳이 문제를 많이 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기본서 회독에만 집중하였습니다. 2월부터 시험 보기 직전까지 회독만 진행하였고 제가 읽는 속도가 느려 오랜 기간 회독만 한 것치고는 많은 회독 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읽는 것이 느린 분들도 차근차근 해나가시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과목 회독시간: 7-9일)
    
    * 항해술 (기본서 20회독, 문제집 및 기출 3회독)
    항해술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을 잡아나갔고 3과목 중에 양이 가장 많기에 공부 시 제일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대략 3과목 비율 4:3:3 정도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라도 꼭 알고 넘어가려 했고, 인강으로 진행했기에 론박 질문 게시판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나쌤의 빠르고 정확한 답변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 해상교통관리 (기본서 23회독, 문제집 및 기출 3회독)
    일반직 수험생이시라면 가장 감이 안 잡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시험만 하더라도 기출에서는 보지 못했던 부분에서 3-4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나쌤이 강의해 주시는 부분만 보아도 충분하다고는 생각되나 저는 불안하여서 지금까지 1문제라도 나온 법 파트는 다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메인3법(해사안전법, 선박입출항법, 선박교통관제법)의 경우 시행령, 시행규칙까지 전부 공부하였습니다. (법제처에서 3단비교 프린트하여 보았습니다.) 법규의 경우 솔직히 이해 영역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와있는 그대로를 단순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면 법제처에 들어가 3단비교로 되어있는 부분을 참고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해사안전법, 선박입출항법, 선박교통관제법, 유도선법, 해운법, 항만운송사업법, 항만법, 어촌어항법, 해양사고심판법, 도선법, 선박안전법, 수상구조법, 영해/접속수역/EEZ 이렇게 공부하였습니다. 나쌤 커리큘럼보다 추가된 부분이 많으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해사영어 (기본서 20회독, 문제집 및 기출 3회독)
    SMCP와 구조설비/항해/운용 파트는 암기와 더불어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항해술에서 배우는 부분들이 접목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기에 항해술에서 나온 개념을 제대로 숙지한다면 영어로 바뀌었을 때 쉽게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뒷부분의 법 파트는 해사법규에서 나오는 개념과 거의 동일합니다. 반드시 해사법규의 한글로 된 내용을 확실히 숙지한 후 접근한다면 내용 이해는 수월할 것이라 생각되며 영어로 나오기에 어느 정도 암기는 필수적입니다. 빈칸에 들어갈 적합한 단어나 문장을 넣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고 영어 원문을 암기하였다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MBT
    저 같은 경우 문제를 거의 풀지 않고 회독 위주로만 공부하였기에 초반에 문제 및 기출 3회독을 하고는 더 이상 문제를 풀지 않았습니다. 시험 1달 전부터 불안하여 MBT를 이용하여서 하루에 전 과목 전 범위 1-2번 정도 풀었습니다. 오답노트 관리 및 문제의 다양성, 감각 익히기 등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기에 강추 드립니다. 
    
    <면접>
    론박에서 커리큘럼대로 진행하였고 개강 전 인강을 듣고 각자 준비해온 것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사전 준비 시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인강 및 현강에서 론쌤이 말씀하시는 모든 부분(농담까지)을 타이핑하였고 강의 후에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때 타이핑한 자료를 한 번 더 보면 이해가 훨씬 잘 되었습니다. (타이핑 강추!!!) 론쌤이 매 수업마다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보다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기에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과 경험들을 방향성에 맞게 적용시킨다면 좋은 답변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스터디 조는 첫 주부터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무리 좋은 답변을 준비하더라도 면접장에서 말을 못 하면 의미 없다고 생각하여 실전 감각 및 순발력 등을 키우기 위해 거의 매일 모의면접을 진행하였고 이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필기는 개념들이 휘발성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자주 보고 익숙해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봤던 것들을 또 보는 것이 정말 어렵고 토나올 것 같지만 계속 보게 되면서 오해하고 있던 부분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회독을 계속 진행하면서 습관적으로 체크한 부분만 보게 될 수 있으니 매 회독 시마다 일부러라도 체크한 부분 말고도 다른 부분에 포커스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체크한 부분이 확실히 숙지되었다는 가정에서 집중하지 않았던 부분을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면접의 경우 대부분 사람들의 경험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출난 사람 1-2명 빼고는 모두 동일하기에 론쌤의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온다면 모두 합격할 수 있습니다. 꾸며내거나 지어내지 말고 아무리 작은 경험이라도 느낀 점 또는 배운 점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소검색

    TIP_이렇게 검색하세요!

    님의 포인트 내역 잔여 포인트 : 20,000P

    • 날짜
    • 내용
    • 지급
    •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