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2차 일반직 선박관제 (서해/여)
장수인 2023.09.15안녕하세요! 해양경찰청 2차 일반직 선박관제직렬 합격생입니다. 작년에 처음 시험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1. 필기 (해상교통관리 95, 해사영어 100, 항해 95) - 기간: 1~6월 : 초시다보니 범위나 공부방법을 좀 더 수월하게 익히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론박 VTS 패키지를 수강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유독 이해가 가지 않으면 암기가 되지 않는데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고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할 부분을 최소화하는 나쌤의 수업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또한, 교수학습 Q&A에 질문을 남기면 늦은 밤을 제외하고는 바로 답변을 남겨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업관련해서 남긴 질문만 약 30개 정도가 되는데 초기에 남겼던 답변은 대체 이런걸 왜 물어봤나 싶은것도 있었습니다.. 이런 답변도 다 하나하나 답변해주신 나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나쌤이 수업때도 말씀하시지만 이론서의 반복적인 회독이 중요한 만큼 인강부터 빠르게 완강을 하기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반드시 바로 복습하고 기출을 확인하면서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나오고 어떤 파트가 주로 나오는지 익혔고 기출문제는 기화펜으로 풀어서 반복적으로 풀고 틀리는 문제는 따로 표시를해서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회독을 통해 회독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고 시험직전에는 2틀에 걸쳐 3과목을 전부 회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항상 월간, 주간으로는 개략적인 공부계획을 세워 해당과목이나 파트를 끝내는 기한을 정하려고 했고 매일매일 다음날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계획적으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아닌 순 공부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순공시간을 측정하고 플래너에 기록했고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시간을 늘렸습니다. (1,2 월 평균: 약 9.5시간, 3,4월: 10.5시간, 5월: 11시간. 6월: 약 12~13시간 ) 쉬는 날의 경우 딱히 정하지 않았고 달에 약 1번 정도만 쉬었던것 같습니다. 공부가 유독안되고 하기 싫은 날도 자리에 앉아서 목표한 시간만큼 하기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분전환하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하루를 놀거나 쉬어버리면 다음날에 공부에 집중하기가 더 힘들고 하루를 낭비했다는 생각에 후회와 스트레스가 더 커져 왠만하면 하기싫어도 참고 공부했지만 이건 개인적인 성향차이라서 정말 공부가 안될때는 하루정도 놀거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론서의 경우 어느정도 회독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한 이후에는 핵심 내용이나 단어 등을 안보이게 가려서 회독시 단순히 읽기보다는 스스로 떠올리고 암기가 확실히 됐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해당 방법은 카페에서 다른 합격수기를 참고해서 활용했습니다. 저는 이 방법이 개인적으로 너무 잘 맞고 유용하게 잘 활용해서 합격수기를 통해 해당 방법을 공유해주신 작성자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과목별로 기출문제집을 다 구매했지만 저는 18~22년도까지 기출을 다 출력해서 과목별로 연도별 출제항목들을 표 등으로 대충 정리한 후 파악해서 내용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해상교통관리: 연도별 기타법 출제사항 or 출제횟수, 해사영어: 연도별 국제협약 출제사항 & 횟수, 항해: 연도별 항해 파트당 출제사항 & 횟수) 단, 작년에 많이 출제 되지 않은 부분에서 어떻게 출제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순위는 참고사항 정도로만 고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1달 전에는 시간내에 푸는 연습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실제 공무원시험용 OMR 용지를 사서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시험때 받은 OMR 용지는 마킹하는 칸이 ‘ㅇ‘처럼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약간 타원형이었습니다. 저는 원형인줄 알고 한번에 마킹을 할 수 있도록 컴싸 끝을 다 뭉게서 가져갔다가 당일에 마킹할때 고생했습니다… 참고하세요..!) 1-1. 해상교통관리 -> 론박스터디 해사법규 이론서, 해양경찰 해사법규 기출문제 700제 (서울고시각) -> 10회독 (주요 3법 + 유/도선법, 해사안전법), 7회독 (기타 법) : 인강을 들어보면 관제직렬에 항상나오는 법들을, 나올만한 법들을 나쌤이 정리해서 강의를 구성해주시다보니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안보면 계속 불안할 것 같은 생각에 역대 기출을 참고해 주요 3법 (해사안전, 선박교통관제, 입/출항법)외에 한번이라도 출제된적이 있는 법은 교통 & 기출된 부분을 위주로 동일하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주로 출제되는 법외 출제되는 문제수는 극히 적기때문에 본인이 시험까지 남은 기간을 잘 고려해서 나쌤의 강의 구성을 우선적으로 듣고 익힌 후 기타 법들은 추가로 참고한다는 느낌으로 보는게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법과목의 경우 적용대상, 통제대상 등 대상항목이나 톤수들이 헷갈리는 경우가 잦아 헷갈리는 부분이나 상호간에 관계가 되는 사항이 있는 경우에 해당 부분들만 따로 모아서 정리해서 반복적으로 보았고 이렇듯 모아서 정리한게 기억에도 오래남았습니다. (Ex. 법별 출항 통제 대상 / 관제대상, 녹음대상, GMDSS 설치대상, AIS 설치 대상 등) 1-2. 해사영어 -> 론박스터디 해사영어 이론서, 해양경찰 해사영어 기출문제집 (서울 고시각), 멘토 해사영어 예상 및 기출문제집, 유스터디 해사영어 만점 문제집 -> 8회독 : 사실 해사영어 자체만 보면 범위가 방대하다보니 어느 정도 충분히 회독을 한 후 혹시라도 나올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싶은 욕심에 멘토와 유스터디 문제집을 구매해서 추가로 보았습니다. 특히, 유스터디 문제집의 경우 시험 약 1달전에 구매하다보니 많이 풀지도 못했고 간혹가다 못봤던 부분이 나오면 내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불안이 커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시험직전에는 내가 못봤을 수도 있는 문제나 내용에 사로잡혀서 불안함만 키우기보다는 내가 공부하고 배운 내용에서 절대 단 한문제도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한 내용들을 더 꼼꼼하고 정확히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과목이 영어인만큼 모르는 단어 암기는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 해사영어 중 국제협약 부분은 협약별로 헷갈리는 부분을 따로 정리해서 매일 회독이 끝난 후 정리노트를 한번 더 읽으면서 한번이라도 더 눈에 익히려고 했습니다. 1-3. 항해 -> 론박스터디 항해술 이론서, 해양경찰 항해술 기출문제집 (서울 고시각) -> 10회독 : 항해술은 범위가 가장많은 만큼 세 과목중 좀 더 시간 비중을 크게두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연도별 어떤 파트에 몇번, 어떤부분이 출제가 되었는지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파악한 후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좀 더 여러번 꼼꼼히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접/이안 자세는 과감하게 보지 않았고 당직근무와 선내 위생등 비중이 크지 않은 부분은 회독을 할때 좀 더 가볍고 빠르게 보려고 했습니다. : 항해술도 다른 과목과 유사하게 파트별 (ex. 연안항법, 대양항법 등등..) 헷갈리는 부분 or 자주 틀리는 부분을 따로 정리해서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 항해술 뿐만아니라 다른 과목도 정리를 할때 내용 정리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간략하게 정리하고 여러번 회독하려고 했습니다. 2. 면접 -기간: 7~8월 : 공무원 면접이 처음이다보니 필기합격을 했을때부터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고 많은 해양경찰관련 학원들이 있지만 필기때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었고 많은 합격수기가 있는 론박스터디 현강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실제 현강은 시험직전 2주동안 이었지만 본가가 타지여서 미리 목포에가서 한달동안 자취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론박 커리큘럼은 현강전에 미리 인강을 듣고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고 면접 약 2주전에 현강과 스터디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주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7월초에 카페에서 온라인 면접스터디원을 구해서 네이버 웨일온을 이용해 먼저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모의면접을 할때에는 어떤 질문을 받을지도 모르고 아무 준비도 안되어있던 상태여서 하기싫고 두려웠지만 이후에 계속 면접준비를하면서 실제로 어떤 말이든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느꼈고 온라인이었지만 미리 여러번 모의면접을 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론박 현강도 병행하며 론쌤의 수업을 통해 답변방향을 다시 잡고 인생그래프 작업을 통해서 경험도 하나하나 다 떠올리고 답변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 스터디원들과 서로 답변을 공유하면서 수정할 수 있었고 면접 1.5주 전부터는 스터디원끼리 모의면접을 할때 녹화를하면서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행동, 말버릇, 습관 등을 고칠 수 있었습닏. 또한, 면접 직전 모의면접때에는 꼬리질문과 할 수 있는 선에서의 압박면접도 하면서 실전처럼 연습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실제 면접을 통해 느낀점은 론쌤께서도 말씀해주신 부분이었는데 ’모르는 질문, 생각해본적 없는 질문이 나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답변을 마치는게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은 느낌이고 면접관님별, 청 별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당황스러운 질문이더라도 스스로의 의견과 경험, 지식을 활용해서 어떻게 해서든 답변을 하고자하는 의지를 통해서 면접관님들께 간절함과 열정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2시간 넘게 걸려서 작성한 합격수기가 날아가 버려서 다시 적다보니 처음 작성했던것보다 내용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ㅠㅠ 이외에도 궁금한 점에 관해서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확인할 수 있는한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