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차 서해 함정요원 항해 5개월 초시 합격수기
백창무 2024.01.0523년 3차 서해 함정요원 항해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23년 3차 서해 함정요원 최종합격하여 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3년간 승선후 23년 3월말 하선하여 론박 개강 1달전 인강으로 1회독후 론박12기에 등원하였습니다. 초시생이시라면 등원전 인강으로 1회독 하시는 것을 적극추천합니다! (노베이스로 학원실강 진도를 따라가면 너무 벅차서 감당안됨) 필기:-9개 체력:27점 가산점:5점 <항해> -3개 실무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었지만, 막상 오랜만에 학문적인 공부를 하려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머릿속으로 경험을 살려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론박 기본서만을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기에 수업시간에 나쌤이 칠판에 적은 설명중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만 책에 다 필기 해 두었습니다. 물론 이 작업은 주말에 인강을 다시 듣고 일시정지를 반복하며 추후 인강을 다시 듣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필기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해사영어> -2개 각 단어의 영어로 된 정의를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COURSE, HEADING/ANCHOR AWEIGH, UP&DOWN ANCHOR와 같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의 용어를 서로 비교하면서 내가 출제자라면 어떤점을 바꿔서 낼까 생각하면서 핵심단어를 외우려고 노력했고, 집 책상에 포스트잇 붙혀두고 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제협약중 UNCLOS는 시험일에 가까울수록 그동안 출제되지 않은 군도수역, 만 이런부분은 과감히 버렸고, 전체적으로 최대한 마음속으로 여러번 읽으려고 했습니다. 계속 읽다보니 문장의 흐름을 대강 파악하게 되었고, 빈칸 뚫거나 변형시켜 내는 유형을 쉽게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해사법규> -1개 대부분 수험생이 해양경찰학개론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저는 법규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해양경비법, 수색구조법, 해양환경관리법 내용이 해경개론 각론 부분과 어느 정도 겹치고, 해사안전법, 해양환경관리법 등 해사영어의 COLREG, SOLAS, MARPOL과 유사하기에 법규를 확실히 다져 놓으면 총3과목을 동시에 커버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 -3개 다른과목은 학창시절 어느정도 맛을 봤지만 개론은 처음 접해봐서 어렵기도 하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수업시간에 내가 전부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졸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기본서에 나오는 사소한 단어도 네이버에 검색하여 이해하려 했고, 스터디를 통해서 모르는 부분을 물어봤고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주말을 이용해 그 주 인강을 1.5배 속도로 다시 들었습니다. <체력> 주2회 론박과 제휴한 드림를 다녔습니다. 체력학원 다녀오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도 풀겸 체력도 미리 준비해야 하기에 꼭 필기와 체력은 병행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인적성/면접 모두 론박에서 하였습니다. 면접 전 나라는 사람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초,중,고 생기부를 하나하나 보았습니다. MBTI를 통해 나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고 했었고 실제 면접에서도 MBTI에 대해 질문해주셔서 당황하지 않고 대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의면접 할때부터 질문에 대답을 한다는 생각으로 무슨 말이는 일단 던지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면접에서도 덕분에 더듬지 않고 바로바로 대답이 잘나왔던거 같습니다. 론박모의 면접하면서 서로서로 봐주고 스터디 조원끼리 서로 토의했던게 가장큰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필기보다 면접이 가장 힘들었고 내 스스로 내가 왜 해경이 되야하는지 생각을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3급항해사 면허와 3년간 승선경력이 있었기에 다른 해수부나 VTS 등 다른 길이 많았지만 해경이 아니면 하고 싶은 것이 없었습니다. 나는 아직 어리니깐?, 초시니깐? 이런마인드로 시험을 준비하실꺼면 괜한 돈,시간 낭비 안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공부법보단 “마음가짐/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전년도 대비 채용인원 감소, 경쟁률상승이 힘들긴 했지만 지금상황을 탓하기 보단 주어진 상황에서 떨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떨어지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론박 오프라인 실강때 지각을 한번도 안할정도로 사소한거부터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평소 생활태도가 합격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시였지만 이번시험에 목숨건다는 생각으로 매순간 후회하지 않으려고 주말에도 학원에 매일 나와서 공부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간절하다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항상 최고의 강의를 해주신 나광범쌤과 학생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 해주신 박아론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