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함정요원 항해 남 합격수기
안제현 2024.01.11안녕하십니까 저는 서해청 함정요원 특채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필기:-13개(해개론:-8개 해사법규:-2개 해사영어:-1개 항해술:-2개) 체력:32점(팔굽 10점 윗몸 8점 달리기 8점 악력 6점) 가산점:4점 이라는 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3번째 시험에 붙게 되었습니다. 1번째 2번째 시험에는 의경 특채로 시험을 봤는데 필기 불합격이라는 결과였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의경 특채로는 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에 해기사를 따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션폴리텍이라는 교육기관에서 6개월동안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해기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바로 신청하고 합격해 해기사를 땄습니다. 해기사를 따고 실습을 나가있는 동안 배에서 공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배에 내려 37일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에 하루에 순 공부시간으로 14시간을 매일매일 채웠습니다. 필기를 준비하면서 문제는 풀어보지도 못하고 이론서만 37일동안 20회독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이때 저는 진짜 마음가짐이 좀 많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기 결과가 떴을 때 필기 컷트로 필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체력을 준비해야 했을 때 저는 필기 합격이 되기 전까지 집에서 날마다 아침에는 런닝 7km 오후에는 팔굽 200개 윗몸 150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합격이 뜨고 나서는 바로 목포로 가서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무조건 필합되면 체력학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체력은 미리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체력을 보고 나서 면접을 준비할 때 저는 면접에 나올 만한 질문들과 모든 변수를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스터디를 통해서 날마다 모의 면접을 했습니다. 모의면접의 장점은 내가 면접에 임하는 태도 내 말투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학원에서 면접 스터디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과정을 써 보았습니다. 말을 잘 하진 못하지만 제가 이때까지 공부하면서 느낀점으로는 끝까지 가면 안되는건 없다고 느꼈습니다. 필기도 끝으로 붙고 체력으로 많이 뒤집은게 아니라서 기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였지만 면접으로 뒤집어 보자라는 저의 생각이 가장 컸고, 그 생각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기를 공부하실 때 체력은 무조건 하셔야 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체력도 필기처럼 꾸준함이 있어야 성적이 잘 나옵니다. 절대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제는 필기는 운이 좌우한다고 생각하지만 체력은 운이 따른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꼭 운동하셔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두서가 없는 점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