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이 좋게 합격하여 수험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될까싶어 후기 작성합니다!

<필기>

저는 작년  시험에서 제주청 시험을 보고 낙방 후, 올해 6월 시험 기준 2개월 정도를 준비 하였습니다. 
직장과 병행하며 준비를해서 인강 및 현강을 들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작년에 함정시험 대비 론박스터디 인강을 들었던 교재와 문제집을 주로 활용하여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로 필기는 누가 많이, 디테일하게 기본서와 법령집을 읽느냐 그리고 누가 더 많이 문제를 풀어봤냐 싸움인거 같습니다. 

작년에 인강을 들었을 때 활용했던 해사법규 기본서와 중요한법령 3개(해상교통안전법,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를 위주로
매일 읽고, 정리했던거 같습니다. 몇회독인지 상관없이 정말 매일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기출에는 출제된적없지만 나올법한 조항들을 한번씩 체크하며 읽었던게 많은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문제집을 빨리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항해학과 해사영어를 처음 접하시는 분일수록 그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회독 때 많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단순히 기본서를 읽게된다면
아무리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를 한다고해도 그 흥미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문제집을 활용하여 어떤 기출이 출제 되었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면 될지 방향성을 정해서 공부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면, 빠른시간안에 항해학과 해사영어 공부를 마친 후에 법규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는 너무 직전에 풀면 안 된다입니다.

적어도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는 2015년도부터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내가 어떠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 파악하면 좋을꺼같습니다.
작년에는 시험 일주일 전에 기출 시험지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고, 점수를 보며 소위말하는 멘붕이 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리고 이건 약간 저만의 꿀팁이지만 아침에 시험장으로 출발하기전에 아는 내용이여도 
직전년도 시험을 한번씩 풀어보며 두뇌를 활성화하는것도 좋은거같습니다!

-항해학-
최대한 빠르게 풀되 정확히 풀어야 합니다. 항해학이 범위는 넓어보이나 사실 시험에 나오는 내용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출제자 또한 내용을 어렵게 하기보다는 함정을 만들어 오답을 유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지문에 맞는것을 찾는지 아니면 틀린것을 찾는지 표시를 한 후에 문제에 대한 보기를 읽었던거 같습니다. 침착히 문제 지문을 읽으신다면 좋은 성적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해사영어-
해사영어같은 경우에도 항상 지문 함정에 빠져 많이 틀리고는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해사영어 또한 지문을 잘 읽고 문제 풀이를 진행하면 좋습니다.
해사영어 공부를 할 때는 기본서도 중요하지만 문제풀이를 여러번하며 출제방향을 잡았으며, 문제집에서 완벽히 이해가 된 문제들은 X자를 그으며 공부를하여
회독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해사영어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첫째도 둘째도 함정을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해상교통론-
작년에 공부 방향을 잘 못 잡아서 저를 낙방하게 만든 과목입니다. 때문에 저는 앞서말씀드린 2과목을 최대한 빨리 끝낸 후에 해상교통론에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작년 시험을 보며 느꼈던 건 '범위는 넓지 않지만, 생각보다도 디테일하게 나온다.' 였습니다. 그렇기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해상교통안전법,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을 위주로 공부하였으며, 나머지 법률들 또한 매일 읽었습니다. 해상교통론 또한 함정이 참 많이 나오는데요.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 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서장 또는 해야한다/ 할 수 있다. 등 함정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팠던 과목인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다회독과 꾸준한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필기시험 후 면접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있었지만, 근무가 바빠지게되어 많은시간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처음부터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 론박스터디 온라인 면접반에서 온라인반도 스터디조를 만들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하여 고민할거 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면접은 정말 기출자료부터해서 스터디, 온라인 화상강의 등 아론쌤 도움을 정말 많이 받은거같습니다.
직무 관련은 론박스터디 기출 위주로 준비를 하였고, 인성같은 경우에도 필수인성 30제를 위주로 준비를 하며, 온라인 화상강의 중에 아론쌤께 확인 및 코칭을 받은게 엄청 컸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도 좋았지만 특히 어떠한 문제가 나오든 면접관들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알려주신게 좋았습니다.)
또한 면접은 최대한 많이 말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온라인 스터디 및 주말에는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며, 자신감 및 면접장에서의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스터디조원들끼리 면접할 때 습관, 준비내용에 대한 첨삭 등 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지만 수험생 분들께서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중간에 포기할까'하는 생각을 많이하게 될꺼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준비하신다면 좋은결과 받으실꺼에요!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