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5년 일반직 선박교통관제 (동해청) 합격수기

    유지현 2025.09.16
                        안녕하세요.
    
    2025년 상반기 선박교통관제(일반직) 최종합격자(초시생)입니다.
    관제직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올립니다.
    
    필기시험은 작년 12월부터 시작하여 약 7개월 정도 준비하였고, 면접은 약 2개월간 준비하였습니다.
    
    
    *하루일과
    
    - 기본 루틴: 오전 8시 ~ 밤 11~12시까지
    - 시험 2달 전부터는: 오전 6~7시 공부시작
    - 공부는 초반엔 50분 공부 + 10분 휴식 방식으로 했고,
    - 후반엔 한 번에 1시간 20분까지 집중이 가능할 만큼 훈련했습니다.
    - 쉬는 날은 없이 진행했고, 지치는 날엔 저녁 9시정도 귀가했습니다
    
    - 순공 시간 (어플이용)
    12월~3월: 평균 11~12시간
    4월~5월: 평균 12시간 이상
    6월: 평균 13시간 이상
    
    - 환경 관리: 휴대폰에서 모든 SNS와 유튜브를 삭제하며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를 차단했습니다.
    
    *기본 공부 방식
    
    -기출분석이 1순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출문제 유형, 빈도를 기본서에 녹여서 단권화하여 계속 반복적으로 회독하였습니다.
    
    -기본흐름: 인강듣기 -> 기출분석 -> 단권화 -> 무한 회독 -> 파이널 모의고사
    
    - 론박스터디 나광범 교수님 인강을 통해서 기본서를 이해 할 수 있었고, 기출을 바탕으로 기본서에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얼마나 나온는지 기본서에 적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출에 나온 부분은 주황색 현광펜, 교수님께서 강조한 부분은 노란색 현광펜, 기출에서 나온 빈도는 체크표시를 하였고 위에다 어떤유형을 나왔는지 필기하였습니다.
    
    - 기출은 계속 풀되 기본서를 회독할수록 기출 푸는 빈도를 줄였습니다. 계속 풀어야 하는 이유는 처음에 단권화를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판단하였습니다. 실제로도 기출을 풀고 다음 기출회독시 기본서에 단권화가 안되어 있을텐데? 라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단권화된 기본서를 가지고 시험보기 전까지 계속 회독했습니다. 
    
    마지막 전날에는 3과목 기본서 모든 내용 회독을 2일안에 모두 가능하게 했습니다.
    
    공부 투자시간은 항해술>해상교통관제론>해상영어순입니다. 시간은 항해술,해상교통관제론,해사영어 각각 3:3:2 정도 투자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밥먹으면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밥먹으면서 공부하면 다음 공부가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밥먹을때는 그냥 밥먹는데만 집중했습니다. 3과목 모두 론박스터디 온라인 인강으로 준비하였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시험 2달전에는 스터디카페에 가는 시간도 줄이고자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시기별 공부 방식
    
    
    1) 12월 초 ~ 1월 말 (1개월 반)
    일단, 론박스터디 인터넷강의를 최대한 빠르게 수강을 하고 단권화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들은 강의는 그날 바로 복습을 하였고 바로 그 해당하는 부분을 기출문제집을 풀고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전날에 공부하였던 기본서를 회독하였습니다. 회독할때는 기출유형을 생각하면서 내가 출제자라면? 이런 방식으로 회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표시만 하고 건너 뛰었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중요한건 너무 오래붙잡는 것이 아닌 진도를 빠르게 빼고 계속 회독하면서 이해를 시키면서 암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해 안된다면 나광범 선생님께 여쭤봤습니다.
    
    2) 2월 초 ~3월 말 
    이 시기에는 기출문제집, MBT와 기본서 회독에 충실하게 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어느정도 더 회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집을 한번 회독한다고해도 완벽하게 기본서에 단권화를 못한경 우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엔 기본서 3,4회독하면 기출문제집 1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3) 4월초 ~ 시험날
    론박스터디 파이널 모의고사와 함께 기본서, 기출문제집 회독을 같이 하였습니다.
    파이널모의고사를 시작할때는 필히 MBT를 90점이상이 연속으로 나오고 기출문제집이 어느정도 익숙할쯤에 풀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파이널을 중점으로 푸는게 아닌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좀더 중점으로하고 파이널을 사이드로 풀었습니다. 파이널에 시간을 쏟아본 결과 기본서 회독시 다시 까먹는 문제가 있었기 떄문입니다.
    파이널모의고사 점수는 보통 90점-100점 사이였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풀때마다 기본서에 단권화 시켰습니다. 따로 모의고사를 복습하지 않고 대신에 오답노트함에 넣어서 시험 2,3주전에 틀린 MBT와 파이널모의고사를 풀면서 시험전날 볼거를 만들었습니다.
    시험한달전쯤에는 시험 전날, 전전날에 볼 양을 만들었습니다. 단권화된 기본서를 단기기억, 기출빈도를 나눠서 만들었고 시험날에 볼 것도 노트에 적어 만들었습니다. 노트에는 정말 기억이 잘 안나는 거를 필기하였습니다.
    
    
    
    *추천 준비물
    
    - 기화펜 
    : 회독할 때 정말 필수품입니다...써도 나중에 기화 돼서 사라집니다.
    다만, 기출문제집에 사용할 때 너무 쎄게 사용하지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잉크는 기화되는데 너무 쎄게 사용한 나머지 자국이 남아서... 정답이 몇 번인지 보이더라구요ㅠㅠ
    
    - 암기용 체크펜
    :저에게 정말 없어서는 안될 펜입니다... 특히 해상교통관제론 공부할때는 강추드립니다.
    해사영어할때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다만 항해학 과목은 암기보다는 이해를 좀더 중점을 둬야하기 떄문이라고 생각하여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2단 독서대
    : 기본서 회독하다보면 목이 아픈일들이 많을텐데 2단 독서대 각도 조절한다면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한 공부자료
    
    
    항해학: 론박스터디 기본이론서 +ㅅㅇㄱㅅㄱ 기출문제집 + MBT + 론박스터디 파이널 모의고사 
    
    해상교통관제론: 론박스터디 기본이론서 +ㅅㅇㄱㅅㄱ 기출문제집 + 론박스터디 파이널 모의고사
    
    해사영어: 론박스터디 기본이론서 +ㅅㅇㄱㅅㄱ 기출문제집 + MBT + 론박스터디 파이널 모의고사 
    
    
    *필기 과목별 학습 전략 (항해술:95점 / 해상교통관제론:95점 / 해상영어:95점)
    
    
    
    1. 항해술 (인강1회독, 기본서36회독, 기출 12회독) 95점
    론박스터디 인강과 항해술교재, 기출문제집으로 처음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이외에는 19년도~24년도까지 모든 기출을 단권화하였습니다. 기출에는 선박교통관제 뿐만아니라 경위간부, 경장, 함정요원등 나오는 해양경찰 모든 문제를 싹다 단권화 하였습니다.
    항해술같은 경우는 타과목에 비해 암기보다 이해를 좀더 중점을 둬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광범 교수님 강의 내용을 한 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타과목에 비해서 이해 중점이기에 좀더 문제를 더 풀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타과목에 비해 좀더 기출문제, MBT를 훨씬 더풀었던 것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항해술은 MBT 모의고사를 처음 단권화할떄 푸는게 많은 도움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문항해는 과감히 뺐습니다. 다만, 파이널 모의고사에 나오는 부분은 숙지하였습니다.
    
    
    
    2.해상교통관제론 (인강 1회독, 3Main법:45회독, 2순위: 40회독, 3순위:25회독 기출문제: 10회독) 95점
    해상교통관제론은 정말...휘발성이 매우 강한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기본서 회독은 빠르고 계속 반복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타과목에 비해서는 기본서 회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문제 출제 유형이 좀 더 다양한데다가 휘발성도 강하기 떄문이죠. 따라서 기출문제를 타과목에 비해 적게 풀되, 좀더 기본서 회독에 중점을 두면서 기출문제유형들을 분석하여 어떻게 나올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기전에는 분석한 유형들과 오답유형들을 읽고 어떻게 문제를 풀지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
    예를들어서 대통령령,해양수산부령/ ~할수 있다, ~해야한다 / ~법에 따라(법률이름 오답) / 숫자 오답 / 
    해양수산부장관은~, 해양경찰청장은~(시행권자) / 없는사실 끼워맞추기 / 포함,제외 / 단위 오답/ 허가,승인,신고,면허 등등 오답유형들이 굉장히 많은데
    기출문제 풀기전에는 이런 유형들을 다시한번 숙지하고 기출을 풀었던 것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또한 암기펜을 써서 암기하였으며, 나중에는 단원 제목만 보고 흰색종이에 기본서 안보고 해당 법내용을 적으면서 제가 선생님이 된 마냥 암기하였습니다.
    집으로 귀가하는 과정에서도 법주제 한 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인지 말하면서 계속 암기했습니다.
    
    해상교통관제론은 시험범위가 조금 애매모하기에 공부방향을 잡으실 때 좀 어려움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ㅠ 저는 다음 아래의 우선순위를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 3Main 법 
    : 해상교통관제론,선박입출항법,선박교통관제에 관한법률
    
    - 행정규칙 (main으로 두고 회독하였습니다.)
    :선박교통관제 교육 등에 관한 규칙,선박교통관제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 선박교통관제 운영규칙
    
    - 2순위
    : 도선법, 해양안전심판법, 유도선법, 항만법, 선박안전법, 수상구조법
    
    - 3순위
    : 수상레저안전법, 항만대기질법, EEZ 영해법
    
    3main 법 같은 경우에는 법제처 사이트에서 3단 비교를 프린트하여 기본서에 없는것들을 기본서에 짤라 붙여서 단권화 하였습니다. 또한 별표나 서식같은 것도 모두 따로 프린트하여 파일을 만들어서 회독할 때 같이 회독하였습니다.
    
    
    
    3. 해사영어 (인강1회독, 기본서36회독, 기출 12회독) 95점
    난이도 측면에서는 타과목에 비해 좀 더 쉽다고 생각하기에 타과목에 비해 시간을 좀 더 시간을 적게 투자하였습니다. 해사영어도 마찬가지로 암기펜을 사용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콜레그,UNCLOSE 같은 국제협약 부분은 출제빈도가 높기에 암기하려고 노력하였니다.
    단어,SMCP 주요 기출 문장 무조건 암기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문제가 부족하다 싶으시면 파이널 모의고사도 같이 푸셔서 좀 더 범위를 넓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1. 면접 준비의 시작: 사전 학습
    
    필기시험 이후 론박스터디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면접도 오프라인으로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기 전, 학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를 모두 수강하며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2. 실전 감각을 익히는 면접 스터디
    면접은 필기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론박스터디에서 제공하는 키포인트와 스터디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실전 감각을 높였습니다.
    적극적인 질문: 오프라인 수업 중 론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갔습니다.
    솔직한 피드백: 스터디원들과 서로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개선점을 찾았습니다.
    자신 촬영: 모의 면접 시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표정과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했습니다.
    
    3.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3가지 핵심
    면접은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와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과 같은 연습을 통해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려 노력했습니다.
    표정 연습: 거울과 스터디원을 통해 웃는 표정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답변 요약: 하나의 질문에 30~40초 이내로 답변을 간결하게 요약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공(公)' 중점: 모든 답변에 **'공적인 마인드'**를 담아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4. 오프라인
    면접 준비를 오프라인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론박스터디에서 진행한 마지막 3일간의 모의 면접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접 론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고 막막할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드리고 싶은 말씀
    힘들 때마다 평소에 존경했던 김연아 선수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다"라는 인터뷰를 떠올리며 묵묵히 공부했습니다. 
    또한, 합격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수험생 여러분, 꾸준한 마음과 간절함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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