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9년 간부후보생 합격수기 - (김동원)

    관리자 2022.04.12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은 워낙 적은 인원만 뽑기 때문에 자료가 많이 적은 현실입니다.
    저도 공부를 시작할때 첫 걸음 때기가 어려웠던 점이 기억나, 도움이 됬으면 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1. 공부 장소
     보통 간부후보생을 준비 하시는 분들은 집과 서울 신림동에서 공부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하게 집에서 할 메리트가 없다면 신림동에서 공부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집, 독서실, 운동, 식사등 해결을 가까운 거리에서 해결 가능하며, 확실히 공부하는 동네라 분위기를 무시할수 없습니다. 공부하는대 들었던 비용은 제 담배값을 제외 한다면 월 90만원 정도 소비하였습니다.
     
    2. 시험 과목
     1). 형법
      해양경찰 간부 시험의 형법은 짧은 시간내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결국 이 판례를 아냐 모르냐의 싸움 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판  
      례를 읽고, 기출문제 반복 풀이를 하여, 머릿속에 판례를 넣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경 간부 시험의 경우 박스형이 절반에 해당하
      므로, 판례를 정확히 기억해야 하고, 문제 푸는 도중에 멘탈을 잘 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형법은 워낙 유명한 강사들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마음에 맞는 교사 찾기가 힘들어ㄱㄷㅎ, ㄱㅈㅇ, ㄱㅇㅇ 3강사의 강의를 들었습
      니다. 
       (1). ㄱㅇㅇ : 몇 안되는 간부용 강의를 하는 편입니다. 두문자를 위주로 강의 하는 편이라 단순히 암기가 편하신 분은 스타일에 맞을 
                       겁니다. 다만 강의력은 추천을 못할거 같습니다.
       (2). ㄱㅈㅇ : 학설 강의 책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3). ㄱㄷㅎ : 제일 잘가르친다고 생각한 강사 입니다. 아쉬운 점은 순경용 강의만 해서 간부용으론 심화 내용이 조금 아쉬웠던 편입
                       니다.
      2). 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은 절차법이다 보니 숫자 또는 임의적인지 필요적인지 여부등 말장난이 심한 편입니다. 두문자를 이용하여 전체의 절차
       를 빠짐없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때 꼼꼼이 보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형소법은 자타공인 ㅅㄱㅇ이 1타 강사인것 같습니다. 순경용 강의지만 상당히 심화되게 가르치는 덕에 간부준비용으로도 손색이 없
       습니다.   
      3). 한국사
       해양경찰의 이번 한국사는 참 난해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문자 위주 암기를 싫어하구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 하는 편이라 ㄱㅁㅅ 강사의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반복 풀이만 했습니다. 혹시 두문자 좋아하신느 분은 ㅈㅎㄱ 강사가 1타 강
       사이니 이분도 추천합니다. 다만 ㅈㅎㄱ 강사의 경우 강의 시간이 너무 길고, 굳이 할 필요 없는 사이드 발언들이 많아 듣기가 힘들
       어서 저는 무료강의도 완강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4). 해양경찰학
       공부하면서 가장 준비하기 어려웠던 과목 같습니다. 이제 출제 2년차에 접었기에 어렵게 나올것이라곤 생각 하지 않고 ㅍㅅㅇㄷ에
       서 나온 문제집만 열심히 풀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의 경우 해사법규의 형식으로 나온 문제가 많아 단순이 문제만 많이 풀었다
       고 높은 점수는 받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특별히 추천 할만한 강사는 현재로선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고르자면 ㅅㄱㅌ 강사의 
       강의를 듣고 문제를 푸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ㅈㅌㅈ 강사도 좀 유명한것으로 아는대 총론위주만 강의를 하고 책만 읽어 주는 
       스타일이라 저는 비추천 하는 바입니다.
      5). 주관식(행정법, 항해)
       주관식은 계속 반복하여 쓰고 외우는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가장 멍청한 방법인것 같지만 정직하게 실력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저
       는 스터디를 꾸려 시험 기간 내내 모여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내용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목차를 쓰느냐 안쓰느냐
       로도 0.5점의 차이가 나므로 목차를 두문자로 철저히 외우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관식 행정법 강사는 ㅈㅎ, ㅅㄱㅎ 두사람이 유명한대 저는 두분 모두 훌륭한 강사였다고 느낍니다. ㅈㅎ강사의 강의는 짧은 시간
       에 써야 하는 저희 스타일에는 조금 맞지는 않을수 있으나, 연습을 어렵게 시켜 사례문제 해결시 논점 찾는대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
       습니다. 또한 저 혼자 해경이었음에도, 해양경찰 중요도도 체크해주는등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반면 ㅅㄱㅎ 강사는 두문자를 만들어
       주고 딱 시험용 스럽게 단문을 정리해 줍니다. 두사람 스타일이 다르므로 본인의 성향에 맞는 강사를 선택하면 될것 같습니다.
       항해는 전해내려 오는 족보와 기출 문제를 살펴보고 a,b,c 등급으로 나누어서 공부하였습니다. 
     
     3. 2차
      1). 인적성
       해경은 전통적으로 수협과 농협 적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았는대, 이번에는 특이하게 삼성 ssat 스러운 문제가 많이 나와 당황스러
       웠습니다. 시중에 파는 책중에서 언어와 수리 위주의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고 다양한 문제 유형에 익숙해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체력
       체력은 필기시험 준비하는 동안 매일 꾸준히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체력학원을 다녀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무
       작정 연습하는 것과 센서에 직접 측정하는 것은 다르므로, 꼭 한번은 학원에 들려 연습해 보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또한 광학센서가 
       중요하므로, 흰색옷을 꼭 미리 챙기시길 바랍니다. 
     
     4. 면접
      면접의 경우 고향에 있는 ㄹㅂㅅㅌㄷ를 이용하였습니다. 면접의 경우 전공과 인성을 준비 해야 하는대, 전공의 경우 필기때 공부하던
      것과 비슷하게 공부를 하되 계속 말로 내뱉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반면 인성의 경우 참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짧은 질문 속에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함축적으로 표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ㄹㅂㅅㅌㄷ에서 인성에 관하여 핵심질문을 선정해 주
      고 그것에 대한 답변을 만들었고, 이를 어떤 질문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링크 거는 연습을 꾸준히 스터디원들과 하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은 단순히 타이핑만 해선 안되고 짧게 답변을 작성 하였다면, 이를 계속 말하고 링크 거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핵심 주제에 관하여 단순히 그 질문에 대한 답변만 쓰는것이 아닌 연관질문을 통해 포괄적으로 사용 가능한 답변을 만들
      어 링크 거시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또한 학원에서 계속 모의면접을 진행한 덕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과 자주 대화
      하여 긴장감을 줄이는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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