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3차 함정요원특채(서해기관) 합격수기(전솔)
관리자 2022.04.12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최종합격하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다음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글은 잘 못쓰지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19년 1차에서 최종불합격하여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3차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여나 이번에 안타깝게 최종합격은 못했더라도 어차피 해경 하실분들이시기에 조금 더 노력하셔서 내년에는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체력(24) 체력은 필기와 병행하셔야 됩니다. 그러기에 앞서 지금 본인 점수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파악한 후에 차근차근 점수를 올리시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번체력에서 팔굽10 윗몸 6 달리기 6으로 22점 나왔었습니다. 이번에는 팔굽10 윗몸7 달리기7 나왔습니다. 팔굽의 경우 지금 센서 찍어보시고 1분에 60개 이상 안나오시면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최소 100개 이상은 하셔야 됩니다. 그 이유는 요즘 체력기준이 너무 빡세져서 파울이 많이 나오는데 미리미리 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깨부상도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저는 아무리알려주고 연습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매일 200개 이상은 했습니다. 그래서 41개에서 49개까지 올릴 수 있었어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하시면 더 좋은 결과 얻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센서감 익히는거 매우 중요하니까 꼭 가까운곳에 센서체크할 수 있는 곳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쯤은 센서측정 하시길 바랍니다. 달리기는 타고난것도 있지만 연습하면 누구나 7점이상은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저는 14.98로 6점이였으나 꾸준히 주말마다 연습해서 14.4까지 올렸어요 친구들과 연습할 때는 최고 13.8까지 나왔지만 실전에서는 부정출발의 부담으로 일부러 더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필기 때 하루에 스쿼트 천개씩 했어요 물론 스쿼트 한다고 달리기가 빨라지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체력준비할때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할 일은 없었습니다. 저번 19년 1차에서 허벅지를 다치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거든요 필기(350) 일단 요약하자면 오답노트 꼭 하시길 바랍니다. 오답노트는 문제집에다가!! 문제집 아끼지 말자 해사법규(90) 일단 저는 법제처나 다른 이론서로 읽으면서 공부하는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야간 수상레저장비 종류같은거 외우실 때 앞글자만 따서 외우는것처럼 꼭 종류를 외워야 한다는거 말고는 이론서를 안봤어요 왜냐하면 읽으면 무슨소린지 대강 알겠지만 읽는다고 머리에 들어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집에다가 오답노트를 정리해서 매일 읽었습니다. 그게 훨 도움되더라구요 그리고 문제 위주가 아닌 이론 위주로 하면 잠밖에 안옵니다...ㅜ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는 그러더라구요 특히 나쌤 해사법규 요약집이 많은 도움되더라구요 참고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해사영어(85) 고시각 핵심과 기출문제집 그리고 나쌤 쉬운해사영어 딱 이 세개만 봤습니다. 딱히 다른건 필요없더라구요 저는 영어에 많이 약하지만 해사영어는 나온곳에서만 계속 나오기때문에 영어를 못하셔도 문제푸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영어의 기본은 단어이기에 단어 잘 외우시고 오답노트 잘 정리하셔서 계속 돌리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그리고 나쌤 해사영어가 정리가 잘 되어있고 이해할수 있게 많은 문제도 수록되어있으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관술(95) 정말 너무 아쉽더라구요 보일러 문제에서 furnance가 뭔지 한참 고민하다가 답 바꿨는데 틀렸어요 ㅜㅜ 안그랫음 100점인데 기관술은 항상 물어보는게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것 역시 문제위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노킹에 대해서 물어본 문제가 있다면 노킹은 왜 일어나는가 부터 시작해서 노킹에 영향을 줄 수있는게 뭐가 있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킹은 연료가 한번에 발화하여 압력상승률이 높아지는데 이것이 기관 각부에 영향을 주는거라면 분사된 연료가 계속 조금씩 쌓이게 되는 요인이나 연료가 많이 들어오는 요인 그리고 공기량, 연소실 상태등을 잘 파악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다 푸실수 있습니다. 기관만큼은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는 과목이기에 처음에 혼자하기 힘드시다면 인강이나 학원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터디가 제일 필요한 과목이니 스터디 하실 때 모르더라도 혼자서 막 설명해보려고 노력하세요 그럼 분명 기관술 점수 오릅니다 또한 나중에 면접때도 많은 도움이 되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ㅎㅎ 개론(80) 개론은 처음은 어렵지만 맥만 잘 짚어가고 단어만 잘 이해한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온 많은 문제집, 이론서들이 너무 잡다한게 많아요.. 물론 시험문제에 출제될 수는 있으나 일단 큰 그림 그려가시며 점점 좁고 깊게 들어가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본인이 틀린문제 자꾸 틀린다면 그건 잘못 이해하시는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혼자하시는게 힘들다면 육경 개론이라도 들어보세요 시중 해경개론 인강보다 더 싸기 때문에 접근하시기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집은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전부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문제집마다 특성이 있는데 ㅍㅅㅇㄷ 문제집은 가장 시험문제와 가깝고 심지어 그대로 출제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꼭 풀어보시구요 ㅈㅌㅈ 선생님 문제집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해력을 높이기에는 정말 괜찮은 문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ㄱㅅㄱ문제집도 이번 시험문제에 많이 참고되었던거 같아요 앞으로도 쭉 참고 될 수 있기에 사서 풀어보시구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모든 이론서가 맥을 잡고 가기엔 너무 내용이 많아서 자칫 삼천포로 빠지기 좋은점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독학은 좀 비추입니다. 스터디 -잘 활용만 한다면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는 스터디할 때 너무 많은 도움이 되서 결국 이렇게 합격까지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터디는 펜은 놓고 입으로 하는겁니다. 기관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자기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남 앞에서 설명하고 피드백 받고 틀린 부분 고치면 그게 다 자기 지식이 되는거고 쉽게 까먹지도 않아요 그리고 한층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하지만 주의할점 역시 이야기가 다른 삼천포로 빠지고 시간만 까먹게 되는 그런 불상사는 없어야겠죠 ㅎㅎㅎㅎ 여러분들도 꼭 열심히 준비하셔서 다음에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