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19년 3차 제주기관(여) 합격수기 - (신재하)

    관리자 2022.04.12
                        안녕하세요! 합격수기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하며 공부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합격해서 이 글을 쓴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제 공부 방법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봅니다,
     
    19년 1차 시험때는 ㅇㅅㅌㄷ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고, 개념보단 문답위주의 공부를 했었습니다. 문제집을 10번 가까이 풀며 문제의 첫글자만 봐도 답을 체크할 정도로 반복을 했지만, 똑같은 개념이지만 응용이 되면 못맞추는, 정말 답만 외우는 공부만 하게 되었고 필기 탈락을 했었습니다.
     
    체계적인 관리 속에서 공부하기 위해 대학시절 알게 된 론박스터디 오프라인관리반에 등록을 했고,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잠은 최소 5시간은 자려고 노력했었고, (중간에 불면증이 와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요) 식사는 학원 안에서 주로 해결했었습니다.
    문제집보다는 개념책 위주로 공부를 했고, 하루에 4과목을 보되, 영어과목은 등하원길, 식사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했습니다!
    (법규와 개론 위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날 수업 내용은 복습을 끝내고 집에 가려고 노력했었고, 스터디를 통해 이해가 안되는 개념들은 바로바로 해결해가며 공부했어요!
     
    -필기-
    * 해사영어 / 3개   나쌤해사영어&ㄱㅅㄱ기출문제집
    타 인강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양이었고, 이 것만 봐도 안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나쌤은 옳았습니다.
    나쌤의 설명을 이해하며, 교재 문제의 틀린 개념을 위주로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문제풀이는 문답이 기계적으로 됐기에 한번 맞춘 문제들은 패스했고, 새로 본 문제들도 두번 연속으로 맞추면 바로 패스했었습니다.
    국제법 부분은 큰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핵심 단어가 무엇이었는지 연상하는 연습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20일 전부터는 ㄱㅅㄱ 기출문제집을 3일 1회독으로 풀었고, 3바퀴 정도 돌렸고, 10일 전 부터는 2일1회독으로 개념책을 읽었습니다.
     
    * 해사법규 / 3개  나쌤 다이어트 해사법규 & ㅁㄷㅅ 기출문제집
    나썜이 수업시간에 밑줄치라는 부분을 위주로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아침 자습시간에 1시간에 두개의 법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역대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해당 조항에 기출 횟수를 적어 빈출 조항은 통으로 외우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법의 목차를 보며 해당 장에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쭈욱 적고, 빠뜨린 중요 내용들을 채워갔었습니다.
     
    ㅁㄷㅅ 문제집을 풀 땐 단순 답을 맞추는 것이 아닌, 요약집에서 그 내용이 있던 칸의 내용을 외워 적어내려갔습니다. 
    그러니 문제집을 풀어도 개념을 다시 한번 복기 할 수 있었습니다!
     
    * 경찰학개론 / 4개 ㅍㅅㅇㄷ 개념서 & 객관식문제집
    ㅇㅅㅌㄷ의 인강, ㅍㅅㅇㄷ의 인강, 나쌤 오프라인강의로 개념을 다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총론은 ㅇㅅㅌㄷ의 ㅇㅅㅎ교수님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행정법 부분은 강의를 하지 않으셨기에 유투브의 무료 9급행정법 강의를 부분적으로 들었습니다. 도식화를 하며 큰 흐름을 찾을 수 있었고 암기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세 강의 모두 공통적으로 중요하다는 부분을 위주로 암기했고, ㅍㅅㅇㄷ 문제집에 틀린 개념을 개념서에 체크해가며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 개념을 10번 넘게 틀린 것 도 있었습니다. 시험 전날에 어찌 저찌 외워갔는데 시험에 나왔더라구요!)
    이제 생각해보니 그냥 나쌤이 보라고 알려주신 부분만 봐었어도 됐는데, 괜히 넓게 봐서 원했던 결과가 안나왔던 것 같습니다.ㅠ 역시 양을 줄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기관술 / 1개 론박스터디 개념서 & 해사고 교과서 & 6,5급 해기사 문제
    론쌤의 수업도 좋았지만, 스터디 덕을 정말 많이 봤던 과목이었습니다. 해기사 출신 조원들의 도움으로 이해가 안가는 개념들을 끊임없이 쉽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풀리지 않는 문제들은 서로 원리를 생각하며 답을 내곤 했었습니다.  
    해사고 교과서를 축약해놓은 것이 론박의 개념서라 생각했고, 문제를 풀며 틀릴 때 마다 표시해 놓은 부분을 오전자습시간에 중점적으로 읽었습니다. 
     시험 20일 전 부터는 기출문제집을 풀고, 론쌤의 요약본에 내용을 덧대어가며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체력-
    필기기간동안 ㄷㄹ체력학원에서 동시에 체력준비를 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매일 식사시간에 센서연습을 했었습니다. 필기 후 체력 준비기간이 3주도 안되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자는 생각으로 시험 2주전까지 다녔었습니다.
     
    * 100m 9점 (15.9초)
    첫 측정 때 16초 후반대로 시작했지만, 피치연습과 하체운동으로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ㅇㅅㅅ의 ㅌㅅㅈ이라는 운동화가 체대입시 운동화로 유명하지만 같은 브랜드의 저가형 마라톤화로도 충분히 기록을 낼 수 있었습니다.
     
    * 윗몸 9점 (53개)
    진짜 윗몸은 많이 할 수록 느는 것 같습니다. 잠깰 겸 센서에 누워 그 자리에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100개를 채워가며 연습했고, 자기전에도 침대에서 연습하며 기록을 올렸습니다.
     
     * 팔굽 9점 (51개/파울2개)
    이번 제주 팔굽을 너무 타이트하게 보셔서 기록이 안나왔었습니다ㅠㅠ 정자세여야지만 카운트를 해주셨었고, 웨이브지나, 팔이 다 펴지나를 중점적으로 봤었습니다. 평소에 명치에 찍는 정자세로 연습을 해놨기 때문에 많은 파울이 없었습니다.
     
    적성은 학원에서 줬던 문제집 2권만 보고 갔는데, 해경 적성은 론박문제집보단 쉬웠습니다! 언어와 문제해결영역은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면접-
    론박 면접반에서 준비했었습니다!  인생그래프로 저도 몰랐던 제 성격을 알 수 있었고, 학원에서 강조하는 링크작업능력을 키워갔었습니다.
    초반에 타이핑에 집착하며 시간을 허비했던 것이 아쉽습니다ㅠ 그 시간에 뭘 말할지 키워드나 생각할걸.
    확실히 대본을 짜는게 아닌, 말할 아이템을 찾고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관 경험이 다수 있으신 아버지와 매일 전화면접 을하며 질문에 맞는 상황을 가까운 과거에서 찾는 연습도 했었구요,
    학원 마지막주의 모의면접은 새로운 상황에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었습니다. 
    '무논리도 당당하게'라는 정신을 가지며 모의면접과 최종면접에 임했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아직까지도 지갑 안에 있는 접혀진 수험표를 버리면 안될 것 같고, 합격했다는 실감이 안나고, 노는 것도 어색하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합격하셔서 실무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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