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차 해수부 7급(miseon1214)
관리자 2022.04.12부족하지만 일반석박 합격수기를 공유합니다. 시험 준비하실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오래 준비하신분들은 어느정도 알고있을겁니다. 2020년 시험은...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점점 서술형 채점기준에 대한 의문과 합격자 과락이 잦은편이라서 언젠가는 시험유형이 바뀔수도 있다고 생각은 햇지만 그것이 이번시험일 줄이야... 였습니다. 그전에는 기술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에는 법규는 기존에 기술하는 형식을 유지하였으나, 해상안전론은 거의 가로넣기 식이었기 때문에 기존 시험 형식대로 법규만 암기식으로 준비하신 분들은 시험보고나서 저처럼.. 좌절을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ㅇ (해사법규) 국내·국제(선박, 선원, 해양환경, 해사안전 등 관련) 해사법규 전반 ㅇ (해상안전론) 선박안전 관련 전문서적, 선박·해사안전 관련 국내·국제 해사법규 전반 범위가 이렇게 나왔는데,, 퇴선, 소화훈련시 필요사항을 적으시오. 같이 출처가 애매한 문제도 출제되었습니다.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입출항법의 내용도 나왔습니다... 이것도.. 해경준비하시던 분들은 좋았을테지만. 일반선박만 준비하신 분들은 이건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 듯 합니다. 관련법령이 기존에 해사안전법. 선박안전법, 선원법, 선박법,해양환경법, 해심법 등 내년 시험을 준비하실 분들은 시험유형의 변화에 대해 조금더 신경을 쓰시고 공부를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기존문제범위나 유형을 집중하게 되면 시험공부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최근 3~5년 정도 해상안전론으로 바뀐후의 시험출제 유형을 파악하시고 그전의 시험유형은 신경쓰지 않는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법규는 기존에 법제처에서 관련법령 시행령 시행규칙을 모두 다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암기하는 형식을 유지하시고, 해상안전론의 경우, 해양수산연수원의 상급안전책 안에서 대거 출제가 되었고, solas 원문과, ism code 일부, 그리고 추후, marpol도 나올수 잇으니 원문은 같이 공부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소화퇴선시 필요한 사항의 내용은 해사고 책에서 출제된듯 합니다... 저는 승선시 훈련했을때 상황을 생각하며, 적었습니다. 기존에 시험방식이었던, 법령을 전부 다 외워서 적는 방식보다는,,, 전반적인 이해와. 가로넣기 이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보면 적을수 있는것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조 발전기 사용시 조타기는 15도에서 15사이 60초 이내 이런것들은,,, 알고있어도 막상 가로넣기 문제가 나오면 당황하게 됩니다. 시험문제 유형 변화로 앞으로 필기 통과하는것이 그전보다 수월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관제시험을 준비하다가 시험이 미뤄져서 해수부시험을 먼저 치르게 되었는 데 운이 좋아서 커트라인을 통과해 합격했습니다. (한국사 가산점이 큰 도움이 된 케이스) 그만큼 이번 시험난이도는 평소보다 높지 않은것으로 판단됩니다. 합격한 동기들 봐도 시험을 오래 준비한 사람보다 2달정도 준비하고 합격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영어 지텔프 평소 영어에 관심도 없고, 잘하지도 못합니다. 특히 토익은.... 대학교 졸업할때 한번 쳐보고서는 10년 넘게 쳐본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텔프 제시카 2급 문법을 강의 들었고, 독해도 유형파악수준으로만 했습니다. 해수부는 준비기간이 한달반정도 였기 때문에 듣기는 버렷씁니다. 듣기에 시간을 투자하는것보다 다른 법령을 더 보자 했씁니다.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 어려운 파트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듣기도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시험 일주일 정도 전에 귀트기 목적으로 듣기를 시작했고, 날마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시험이 듣기가 지텔프 유형과 조금 다른점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있어서.. 평타 친것 같습니다. 요즘 시험문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내용보다는 기본적인 질문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순톤수, 총톤수 이런것들이 나와서 의외라고 생각했으나, 올해 시험을 보면 이미 유형이 그렇게 바뀐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관련법령 암기 형식보다는 선박항해와같이 기본적인 내용 암기와이해 그리고 관련법령도 심화된 내용보다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과, 문제 배점도 10가지 적으시오, 이런식으로 해서 답 하나 적으면 2점 10개 다 적으면 20점 이런식으로 채점을 하는듯 합니다. 배점이 이런식으로 된다는 것은 문제가 어떤부분에서 나올수 있을지 법령을 보다보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처음에는 무슨말인가 싶지만, 3회독정도 하다보면 큰 틀이 보입니다. 인터넷에 선박일반 한 강사님 나오던데.. 저는 그분 책같은거는 따로 보지 않았고, 블로그에 예상출제문제나온거 읽어봤습니다. 큰틀을 이해하는데 도움은 되었으나, 강의를 듣는다거나, 책을 구매하는것은. 비추입니다. 관련내용은 법제처에 나온 법령 그대로이기 때문에.. 선박일반보단 행정사의 기출과 거의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 이제 가장중요한 면접이 남았네요 필기만 합격하면 면접은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제가 느낀것은 면접이 정말 피튀기는 전쟁같았습니다. 이번에는 면접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목포에 ㄹㅂ 에서 면접공부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면접 트렌드가 학원에서 배운것같은 말은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수정예로 하는 ㄹ ㅂ 이 더 끌렸습니다. 수업도 2주간 빡세게,, 과제도 빡세게... 스터디도 합니다.. 필기보다 더 열심히 한것 같습니다. 중간에 멘탈한번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 내가 공무원이 될 인재상인가에 대해 깊은 고뇌와 내가 왜 이일이 꼭 하고싶은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해수부 정책과 현안등을 공부.. 7급의 경우 토의면접이 있는데. 이것을 준비하려면 많은 인원이 함께 이야기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터디조원들과 토의한것이 본의아니게 연습한 것이 되어, 실제 면접에서도 많이 떨지 않고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혼자 하려면 힘들었을텐데 조원들이랑 같이 힘들어도 끝까지 해나갓던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흔들리면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관련 현안과 정책 방안들에 대해서 조원들이랑 이야기 한 부분이 면접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아 이야기하기 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해수부블로그등에도 정보가 많기 때문에 그냥 정보만 알고 가는것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원인과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것이 면접당락에 좀 영향을 끼치는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왜 소형선박 어선들의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나? 이런 질문에 해양수산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복, 좌초, 해양오염, 기관고장등이 있는데 이것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전복 좌초 사고는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을 나가는 어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수산생물자원 고갈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하시는것이 좋은것 같았습니다. 제가 대답햇을때 면접관님이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무언가를 적으셧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정리도 잘 안된 상태에서 시험 본 소감문을 적은거 같네요.. 시험 정보는 이미 카페에 많으니 도움받으시면 될 듯 하고,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후기 올립니다. 궁금한점 잇으시면 연락주시면 도움드릴수 있는부분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내년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도 겁먹을 필요없이 준비하시면 좋은 성과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