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차 서해기관(남) 합격수기 (bback2920)
관리자 2022.04.12수기를 남기기전에 유난히 길었던 이번 수험기간동안 학생들에게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박아론, 나광범 원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19년도 3차를 온라인 수업만 듣고 (문제풀이 듣지않음) 필기에서 탈락했었습니다. 인생 마지막 시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포에 내려온것이 작년 12/15일 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알바를 막 마치고 와서 몸이 많이 망가져있었는데 수험기간이 미뤄지면서 공부와 체력시험 둘다 좀 이득을 본 케이스 같습니다. 미뤄진 기간동안에 두부분다 이제는 됐다 싶을 정도로 완성시킨것같네요. 1. 필기시험 해경시험이 4~5년전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지고 해양경찰학개론이라는 과목이 추가되었지만 아직까지는 타 9급 시험에 비해 쉬운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19년 3차 준비때도 느꼈지만 정말 학원에서 가져가라는 부분 & 보라는 책만 봐도 아주 무난히 평균 90점 이상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다른 학원책이 좋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어차피 90%의 내용은 곂치는 부분이기에 한가지 교재로 꾸준히, 다른 잡스러운 자료에 눈길 돌리지 마시고 공부하는게 필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무조건 나오는 부분 중요한 부분은 절대 안틀리겠다는 전략으로 가세요. 그것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학원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들으신다면 이 이야기를 정말 과장안하고 100번은 들으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또 언급하는 이유는 이번에 같이 열심히 준비하던 친구들 중에서도 많은 친구들이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에 승진기출문제 문제,타 학원 문제풀이, 모의고사등을 풀면서 시간낭비를 하여 정작 중요한 회독에 포커싱을 맞추지 못하고 필기에 불합한 케이스가 많이 보았습니다. 제발 부탁하건데 본인이 수재가 아니라면 그 고집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2. 체력시험 앞에서 언급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맨처음 체력학원에서의 측정점수는 20점도 채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몸무게 관리와 꾸준한 운동이 답인데 수험기간만큼은 술을 좀 자제하시고 달리기는 어차피 타고나는 거라고 대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5개월정도 훈련하여 100미터 기록을 15.1에서 12.6까지 단축시켰습니다. 제 나이가 결코 어린 나이도 아닌 30대고 달리기가 빠른 편도 아니었지만 13초만점 기준은 선수의 영역이 아니라 일반인의 영역이기에 100미터의 기술과 요령 그리고 충분한 훈련량만 받쳐준다면 사지멀쩡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만점을 맞으실수 있습니다. 윗몸 팔굽은 만점 기준 58개 인데 연습하실때 63개 정도까지 할수 있도록 준비해가셔야 시험장가셔서 실수해도 만점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필기에서 1배수 안에 못들어도 체력으로 그냥 우습게 뒤집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필기 1배수 안에 들고 체력은 28점을 맞으니 면접 준비도 부담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선순환 효과를 보았습니다. 체력은 꾸준함이 답입니다. 운동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미루면 남들보다 뒤쳐집니다. 3. 인적성, 면접 일단 적성은 기출 자료가 어느정도 많이 정리가 되었기에 필기와 마찬가지로 학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시면 무난합니다. 중요한게 인성테스트인데 타 학원에서 마치 이것이 정답이라는 것 마냥 가르치는 수업방식을 참고하여 본인의 생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인성검사를 받아 면접에서 그것에 대해 추궁을 당하고 떨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성검사는 정답이 없는데 이것역시 학원에서 박아론원장님이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이유를 잘 설명해줄 것이기에 잘 들으시고 솔직하게 답변하시는게 최선입니다. 본인이 한 답변에 일관성이 있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면접에 유난히 면접과락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면접이 이전과 같지 않고 아무리 고환산자라도 조직에 맞지 않으면 가차없이 떨어뜨리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더 힘들어지면 힘들어졌지 결코 쉽지 않을것입니다. 면접은 문제에 답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사람이 우리 조직에 들어와서 잘 할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자리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직무질문 6가지중 2가지 뿐이 대답을 못했지만 전혀 문제될것이 없었고 프로파일러 질문에 단 한치의 거짓없이 대답했고 또 공무원으로서 애민정신을 가지고서 대답을 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 체력, 인적성, 면접 분명 그 퍼센트의 차이는 있지만 이 단계들을 하나라도 가볍게 여기신다면 최종합격까지 가기 힘든것이 사실이기에 론박에서 이 모든 과정에 원장님들과 최선을 다하여 임하시고 나중에 해경 조직에 들어오셔서도 론박스터디 선후배끼리 인사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