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년 1차 제주(기관) 합격수기 - (tkdr123)

    관리자 2022.04.12
                        필기- 21개 / 체력- 22점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게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18년 3차 / 19년 1차 필기 1~2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19년 3차 시험에서 면접에서 불합격해서 해양경찰이 내가 할 일이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하고 2020년을 마지막으로 안되면 그만 두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20년 1차 필기 채점 후 점수를 보고 아 이번에도 떨어지는건가 생각했고 체력점수를 보면서 뒤집기는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면접까지는 가보자고 생각하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낄 수 있는 2주라는 기간에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운도 좋았지만 면접으로 결과기 어느정도 뒤집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제 공부법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필기 
     
    18년 5월에 론박에서 수업을 듣고 그 이후부턴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아침10시에 시작해서 새벽1시까지 식사시간 제외하고 공부하고  잠은 7~8시간 이상 꼭 자면서 했습니다
    전 과목 저만의 요약노트와 암기용 노트를 만들어 공부 했습니다
    ex) 수상레저조종면허의 면허기간은( ) 이런식으로 보면서 암기했습니다
     
    1) 해사법규는 20회 이상 정독한 것 같네요 
     
    2) 기관술은 교과서와 학원에서 준 핵심요약자만 보고 계속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3) 해사영어는 제가 많이 약해서 시간투자를 많이 했는데 학원에서 만든 책만 보고 단어를 몰라서 하나하나 다 찾아가며 단어 위에 적어두고 외우고 눈에 익숙해지게 했습니다
     
    4) 학개론은 암기보다는 이해할려고 했습니다
    단어자체들이 어렵다보니 암기로만 하기에는 금방 잃어버리고 뭘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인터넷 유튜브등 많이 찾아보며 이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위험의 경우 식당에서 아이가 뛰어다닌다- 추상적위험
                                               아이가 칼을 들고 휘두르며 뛰면- 구체적위험
     
    2. 체력
     
    체력점수를 보면 웃음이 나오실지도 모르지만 체육학과를 나온 체육전공자로
    체력은 자신있으니 필기 끝나고 준비하지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체육대학입시를 할 때 윗몸은 1분에 85개 팔굽 1분에 90개 이상 100M도 12초대였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안 하고 살다 보면 다시 시작할려고 해도 힘듭니다......
    여러분도 전에 했던 기록이나 몸 상태를 보고 체력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필기를 준비하시면도 꾸준하게 1시간이라도 투자해서 운동하세요
    체력시험날 좀 더 열심히 해 볼거라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제주는 체력시험 파울기준을 강하게 봅니다. 
    감독관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파울을 몇 개든지 그냥 부릅니다. 
    항상 정자세로 연습하세요 
     
    3. 면접 
     
    전 아무래도 면접으로 어느 정도 뒤집은 경우라 면접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남체육회, 전라남도교육청 등 여러번 본 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었습니다
    처음엔 혼자서 면접도 자료, 책만 보고 혼자 노트북으로 치면서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등 준비 했지만 막상 스터디원과 모의 면접을 
    할 때 준비한 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면접은 혼자서 하는게 아닙니다
    말을 많이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들, 스터디원 처음에는 쪽팔립니다 우선 눈 맞추치며 말하는 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이 하다보면 적응이 돼서 면접장에서도 모의면접을 한다 생각하고 하면 편안하게 준비한 것 내 생각들이 나옵니다. 
    모의면접을 하면서도 면접관을 해주는 사람의 자세 얼굴 어투 등을 보고 아 이런사람이겠구나
    빠르게 알아채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면접관이 완전 육식형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스트레스 주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태도는 어떤지 보는 면접관이였습니다
    다행히도 어떤사람이겠다를 빨리 알아봐서 잘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학원에서 혼자서 필기 준비하듯이 공부하시기 보다는 말을 많이 해보세요
    아론이형이 알려주시는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참고하셔서 지신이 생각하는 답을 찾아보세요
    모두가 경험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면접에 있어서 답은 없습니다 
    아는척, 거짓말을 하지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제가 생각나는걸 막 적다보니 말 순서가 이상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해양경찰을 꿈꾸시는 모두들이 꿈을 잊지않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나중에 같은 해양경찰 경찰관으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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