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년 1차 중부기관 합격수기 (heendong)

    관리자 2022.04.12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년 1차 중부기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제 경험이 다른 분들께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실만한 분들을 위해서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소개를 하자면 저는 대학을 졸업한 16년부터 현재까지 해양경찰을 준비했습니다.
    
    수험기간은 길었지만 공부는 제대로 하지 않았고, 19년 3차를 준비하면서 ㄹㅂㅅㅌㄷ를 다니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컸고, 저보다 앞선 친구들을 보면서 스스로 약해지면서 19년 3차 시험에 필기에서 고배를 마시고, 20년 1차에 다시 학원을 다니면서 이번 시험에서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첫 면접에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19년 3차와 20년 1차의 제가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 선생님 두 분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제가 하던 방식을 버리고 선생님 두 분이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물론 100% 라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90% 이상은 시키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 체력준비를 학원 등록부터 체력시험 치는 시점까지 했습니다.
    
    체력준비도 선생님이 준비하라고 하셔서 했습니다.
    
    술의 유혹은 이기지 못하고 학원을 간 시점부터 체력시험 치기 전까지 한 번! 술 마셨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꾸준히 했습니다. 학원 등원 전에 새벽에 일어나서 3명이 모여서 100m 스타트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휴원 하였을 때는 체력시험 목표점수를 설정하고 한 달간의 기간 동안 목표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운동했습니다. 팔굽혀펴기의 경우는 ㄴㄱㅂ 선생님이 자세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학원에서 ‘2분에 70개’ 이런 식의 과제를 주고 영상 촬영을 해서 확인을 받는 방법도 도움이 되었지만, 저는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는 등판센서 세팅을 등판이 모두 닿지 않으면 파울 되는 상태로 10점을 찍을 수 있도록 연습 했습니다.
    
    같이 운동한 3명 전부 합격했습니다.
    
     
    
    체력 27점 받았습니다.
    
     
    
    세 번째, 긍정적인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부정적인 사고를 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처럼 만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긴 수험시간을 겪다보면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위축되고 움츠려 드는데, 이런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신에게 훨씬 더 도움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나아가서 면접을 앞두고도 잘할 수 있을까? 보다는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이 훨씬 도움 되었습니다.
    
     
    
    세 가지 외에도 많을 부분에서 나아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가장 중점적으로 위에 말씀드린 세 가지를 신경 썼습니다.
    
     
    
    각 과목별로 학습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해사영어 (-1)
    
     
    
    이론서는 ㄴㄱㅂ 선생님이 쓰신 해사영어 적어도 20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간고사, 모의고사 출제하신 문제 중에 이론서에 안 나오는 내용 체크해서 봤습니다. 20년 1차 시험을 기준으로 제가 생각할 때 1문제 빼고 선생님이 출제하셨거나 책에 나온 내용에서 전부 나왔습니다.
    
    1문제 나오지 않은 내용도 해사영어 단어를 잘 외우고 당황하지 않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문제집은 ㄱㅇㅎ 850제, ㅁㅌ 25회 모의고사 형식으로 된 문제집 풀었습니다.
    
    이 문제집에서도 이론서에 없는 내용은 오려서 해당 부분의 이론을 볼 때 문제를 같이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안 풀어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에 비슷한 문제이고, 잘 나오지도 않는 1문제 맞히려고 문제 푸는 것 보다는 회독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오려서 단권화한 부분에서 1문제도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해사법규 (-3)
    
     
    
    이론서는 ㄴㄱㅂ 선생님이 쓰신 해사법규,
    
    회독 회수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소 20번 봤습니다.
    
    문제집은 ㅁㄷㅅ 객관식문제집과, 학원에서 주신 승진문제집 2권만 봤습니다.
    
    해사법규는 단권화 필수입니다.
    
    문제로 자주 다뤄진 부분은 이미 선생님이 이론서에 넣어두셨지만, 그래도 문제로 다뤄진 것 중에 이론서에 안 나온 부분은 전부 다 단권화 해서 봤습니다. 이것 역시 이 부분에서 출제된 문제는 없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 (-2)
    
     
    
    경찰학개론이 제일 갈피 잡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하게 ㅅㄱㅌ 선생님 강의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도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 회독할 때 ㄴㄱㅂ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했습니다.
    
    합격수기라서 이렇게 쓰는 것이 아니라 진짜 강의만 듣고 한 번도 그 책으로 회독 안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 회독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ㅍㅅㅇㄷ 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회독이 잘 되지 않는 반면에 ㄴㄱㅂ 선생님이 쓰신 책은 양은 작은데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개론도 결국 10번 이상은 보고 시험 쳤습니다.
    
    문제집은 ㅍㅅㅇㄷ 봤는데, 저는 문제를 많이 풀기 보다는 지문을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기관술 (-9)
    
     
    
    이번 시험에서 기관술을 많이 틀려서 제가 드릴 말씀이 없지만, 학원에서 공부하는 방식으로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수업 후 객관식 문제집 풀고 스터디 조원들과 토의하면서 공부 했습니다.
    
    토의 하는 방식이 중요한 게 20년 1차처럼 면접에서 직무에 관한 질문이 많으면 의경 출신 수험생은 대답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은데, 스터디 하면서 서로 의견을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하는 스킬이 늘어서 좋습니다.
    
    스터디 할 때는 힘들었지만, 면접 준비하면서 ㅂㅇㄹ 선생님의 큰 그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에 관한 부분은 제가 많이 틀려서 따로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스터디 하는 방식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ㄹㅂㅅㅌㄷ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각 과목별로는 이런 식으로 공부했고,
    
    기관술을 제외한 해사영어, 해사법규, 해양경찰학개론은 서로 중첩되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해사안전법과 COLREG, 해양경찰학개론의 각론 부분과 해사법규의 관련 법률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수업 때도 중요한 법 순서대로 진행 하시고요.
    
    이런 부분이 정확하게 구분되면 회독할 때도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해양경찰학개론에서 구조안전론 부분에 수상레저안전법, 유도선사업법, 낚시관리 및 육성법 등이 중복으로 나오는데 저는 해사법규 공부할 때 관련 법률을 다 보고 개론 회독 시에는 관련 부분 안보고 넘어갔습니다.
    
     
    
    이처럼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회독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런데 이 부분을 19년 3차에는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감도 전혀 안왔고요.
    
    그런데 선생님들 말씀대로 회독 하다보니까 비슷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어갔습니다. 시험 앞두고 3일에 1회독 할 때는 오늘 봤던 부분이 3일 뒤에 또 볼 부분이고, 2일에 1회독 할 때는 오늘 본 부분이 내일 모레 또 볼 것이기 때문에 회독하는데 두려움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습계획서 꼭 쓰세요!
    
    저는 4월부터 시험 치기 전까지 주간 학습계획서 쓰고, 매일매일 학습 달성률과 순공시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학습계획서를 써야 자기가 하루에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중에 회독 계획을 정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까 학원 홍보글 같이 쓰여지게 된 것 같은데, 저는 제가 느낀 사실 그대로 썼습니다. 글 보시고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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