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20년 1차 서해기관(남) 합격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의경 특채입니다)

저는 작년 19년 10월 말에 의경 전역을 하였습니다.

해경 직원의 추천을 받아 12월달부터 학원(ㄹㅂㅅㅌㄷ)시작으로 처음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활 약 6~8개월만에한번만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최종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필기점수는 -10개, 체력점수 26점 가산점 5점으로 환산점수는 70.XX입니다.

 

저는 초시였기에 다른 재수생들보다 약간의 격차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저는 항상 학원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그 격차를 줄이고자 남들보다 공부가 안되더라도 오래 앉아있고, 수험생활동안 학원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늘리자!라는 마음으로 8개월동안 버텼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포텐이 터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까지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포기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계속 하십시오.. 저도 나중에는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손을 들고 있더라구요~

 

필기. (기본서와 문제집 10회독 이상은 기본입니다.)

해사영어(100)

해사영어는 기본적으로 문법과 단어를 중점적으로 꾸준히 공부를 하십시오..

영어 기본기가 없더라도 해사영어 문법같은 경우에는 초보자들도 조금만 배워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단어는 일주일 마다 학원에서 단어를 시험을 보게 될겁니다.. 단어 암기를 할 시,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시험에 도움이 되기위해서 외우십시오..

그리고 해사영어 같은 경우에는 나쌤의 해사영어 기본서와 서울고시각 기출문제집 단 2권만 가지고 꾸준히 푸시는게 중요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다른 학원 기본서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믿음을 같고 2권만이라도 기본 10회독 하시면 고득점 하실 수 있을겁니다.

헤경개론(95)

해경개론은 나쌤의 기본서와 포세이돈 객관식문제집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나쌤의 기본서만 공부하시는 분들께서는 문제집을 푸실 때 많이 당황을 하실겁니다. 기본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이론이 문제로 출제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황하지 마시고 문제를 푸시면서 자신이 중요하겠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런 문제들만 기본서에 단권화로 만든다거나 계속 풀어서 눈이 익숙해질 때까지 푸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분들 중에 나쌤의 기본서에 나오지 않는 이론 파트가 많다고 생각하여 타 학원의 강의까지 수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해경개론이 출제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깊게까지 출제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기출문제들만 푸셔도 알겁니다..아직까진 어렵게 출제되지 않았다는것을..참라리 그 돈으로 좋은 원룸에 생활하시던지..맛있는 식사를 하시던지 더 좋은 브랜드이 커피를 한 잔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해사법규(80)

해사법규는 나쌤의 기본서와 요약집에 문두사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해사법규도 해양경찰학개론와 같이 나쌤의 기본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서에 출제된 법들만 잘 숙지하고 있으면 합격하시는데 지장이 없으니 기본서에 출제 되어있지 않는다고 타 학원 기본서 및 법제처 들어가셔서 찾아보지마십시오.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럴 시간에 기출 문제에 자주 출제 되는 부분 한줄 더 보는게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쓰면서 외우지 마십시오!!! (시간낭비이면서 다른 과목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보통 초시들은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초반에 시간낭비를 하게 되는데 그럴 시간을 절약할수록 합격에 가까워 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머리에 익숙해질 때 까지 읽으시면 나중에 문제를 푸실 때 복기가 되기 때문에 굳이 쓰시면서 외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해사법규 같은경우에 휘발성이 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에 문제집 하나..집에 문제집 하나를 둬서 자주 풀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요약집 활용에 말씀드리자면..한 권을 회독을 하게 되면 주최가 너무 많다 보니 나중에 헷갈린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수험생들도 다 어려워 하니 자신만 모른다고 풀 죽어 있을 필요없습니다..) 그래서 요약집에 자주 헷갈린 부분에 대해서 비교표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 부분을 자주 참고하면 문제 푸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겁니다. 그리고 요약집을 잘 정리하셔야지 수험장가셔도 조금이라도 요약집을 통해 해사법규를 복기 하실 수 있을겁니다.

기관술(75)

제가 의경 특채이다 보니.. 기관술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스터디를 만들어 주셔서 해기사 특채 형들과 같이 공부를 했기 때문에 5개 밖에 틀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방식이 론쌤이 주간모의고사 때마다 출제하는 방식과 거의 유사했기에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풀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통해 계속 해기사 특채 형들과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고 헷갈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토의를 통해 알아가는 방식이 저에게는 아주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전에 출제되지 않았다고 게을리 공부하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시험 전까지는 기출문제집만 풀어서도 고득점을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번시험부터는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체력(팔굽10, 윗몸8, 달리기8)

저는 ㅁㅍ에 위치한 ㅅㅍㅌ학원을 다녔습니다.

다른 학원에 비해 소수로 운영을 하였기에 스터디형들과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이 다가올수록 학원생들이 늘었지만 관리를 꾸준히 잘해주셨기에 계속 다녔습니다.

또한 체력은 일주일에 하루 학원에 가서 운동만으로는 고득점을 맡기가 어려울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학원에 센서용 기구가 마련해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2시쯤 학원에서 하원을 하여 달리기 피치 연습을 하던가 줄넘기를 꾸준히는 하지 못했지만 간혹 해주었습니다.

달리기도 트랙에서 자주 스타트연습 및 피치연습을 해주십시오

이번 서해청 체력시험에서 무효를 잡으시는게 조금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래서 FM자세로 안하시고  어슬렁하시면 체력을 25점도 넘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저는 ㄹㅂㅅㅌㄷ를 믿었기에 면접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좋았던 부분이 기출문제집에 대해서 면접준비를 하기 보다는 질문을 던져줬을 때, 어떤식으로 생각을 해서 어떻게 말을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학원에서 기출질문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했다?라고 들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디테일까지 물어보지 않았기에 ㄹㅂㅅㅌㄷ만의 면접준비 방식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두서 없이 하고 싶은 말만 적은것 같습니다.. 여기 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끝까지 포기만 하시지 않으시면 합격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