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16 / 체력25

 

저는 직전시험에서 최불을 하여 걱정이 앞선 바람에 많은 책들을 보려다가 결국 한가지도 제대로 못보았습니다. 그때 쌤들이 한가지 책으로 회독을 많이 늘리라는 말을 해주셔서 한가지로 계속 돌렸더니 모의고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고 또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1번볼때랑 2번볼때랑 그느낌들이 다 달라서 회독을 많이 하는것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해사영어(95)

-저는 해사영어 하면서 항상 문제만 풀었었는데 이번시험 준비를 할때는 이론에 있는 글들을 전부 해석할 수 있을때까지 단어를 찾으며 글들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결과 직전시험에서는 70점을 맞았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95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문제를 보면서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석을 할 수 있다면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정답과 근접하게 답을 체크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해석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였습니다.

 

해사법규(80)

-법규에 특성상 법마다 겹치는 부분도 많고 조금씩 다른 부분도 많이 있어서 비슷한 법들끼리 묶어서 매일 최소 2시간씩은 투자했던것 같습니다. 이론을 보면서 문제가 어떤 것을 바꿧고 어떤 쪽에서 나와 있는지를 이론집에 다 체크를 하며 자주 나오는 쪽을 더많이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법규는 정말 많이 본 사람이 고득점 맞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회독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해양경찰학개론(75)

-학개론은 정말 공부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친한형과 스터디를 하며 본것들 중에 나올만한 것들을 서로 문제 내주고 틀리면 이해 하도록 해석해주고 하였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우리가 서로에게 내었던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그나마 선방한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자기공부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이 모여 하는 스터디시간에서는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이나 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공유하며 내가 공부한것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수 있기 때문에 스터디시간을 얼마나 잘보내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관술(70)

-기관술은 항상 95점 90점 밑으로 내려갔던 적이 없어서 이번시험에서는 정말 공부 비중을 줄였는데 70점이라는 점수를 맞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공부를 안한것에 후회스러웠었고 너무 자만하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과목이든 자만하지 않고 똑같이 공부를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체력(팔굽혀펴기10 윗몸7 달리기8

- 저는 체력을 필기준비하면서 같이 공부하는 형들이랑 저녁10시이후에 30분 정도 투자하여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집중 연습하였습니다. 팔굽혀펴기는 자기가 연습한만큼 늘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었지만 윗몸일으키기가 가장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광범쌤이 저희에게 2분에 80개 하는것을 동영상 찍어서 인증샷을 보내라 하셔서 매일 같이 찍어서 보냈는데 나중에는 정말 그게 큰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만점을 받으려면60개이상 안쉬고 할 수 있는 힘을 먼저 기르라고 하셔서 그걸 집중해서 연습했던것 같습니다. 달리기는 이번에 성적이 원래보다 안좋게 나왓는데 계속 앉아 있다보니 어느새 다리가 약해져서 중간에 가다가 다리가 털려 버렸습니다. 짜투리 시간에 스쿼트나 조깅 같은 것을 병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었지만 저를 이끌어주는 형들과 방향을 잡아주는 쌤들 덕분에 운좋게 합격하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