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차 중부항해 합격수기 - (chldudtjr741 )
관리자 2022.04.12안녕하세요 이번년 1차 중부항해 특채 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합격수기를 좀 늦게 적은 감이 많이 있는데 여러 사정들이 겹쳐서 늦게 적게된 점 죄송해요 ..ㅠ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필기시험 = 7 저번 시험때 필기시험 중 시험 종료 10분 전쯤에 마킹을 시작하다가 오엠알 카드에 펜을 떨궈서 답안을 다 내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필기시험을 준비할땐 문제를 푸는것도 분명 중요하겠지만 시험 종료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남기게끔 연습을 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시험 보면 꼭 반에 한 두명씩 시간부족으로 답안지를 다 작성하지 못하고 제출하거나, 과목코드나 답안을 밀려쓰는 등 실수들을 많이 하시던데 이런 기본적인 부분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셔야 안전하게 실력 발휘를 하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사영어 - 3 해사영어 공부는 만약 이번 시험 초시 생이라면 기본적인 영어 단어들부터 잘 외워두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처음 해사영어 공부를 시작했을때 나쌤한테 배웠었는데 나쌤이 기본기를 중요시하시고 잘 다져주시는 편이라 주마다 영어 단어시험을 보고 그런 기본적인 단어들 뜻 부터 외우는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단어들이 눈에 익기 시작하면 해사영어 문단을 쭉 독해 해보실텐데 저는 그 문단에 자주 바뀌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익히는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문단에 흐름을 문장의 끝 부터 처음쪽으로 천천히 해석하는 식으로 익히면서 점점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이게 굉장히 좋은게 평소 훼이크 치던 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이 바껴도 금방 알아채고 긴 문단을 읽을때 실수를 많이 줄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자주 많이 보는게 짱인 거 같습니다. 해사법규 - 1 해사법규는 법규 책도 정말 자주 봐야하고 거의 단순 암기 느낌이라 자주 까먹기 때문에 눈에 많이 익혀둬야 하는데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범위가 넓기 때문에 문제들은 출제자 분들도 어느정도 나왔던 범위 내에서 70-80%는 내시기 때문에 문제들 많이 접해보고 중요한 법규들을 외워두는 것만으로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인 법들이 익혀지기 시작하면 욕심이 생기실 텐데 더 넓은 범위의 법규들도 슬쩍 보시는 건 좋지만 너무 난해한 법규 문제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안나올 거니까용...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과목에 두괄식 암기법을 사용했는데 .. 예를 들면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제외대상을 외울때 * 무내수면서2 1. 무 동력어선 2. 내 수면어업법상에 내수면어업에 종사하는 어선 3. 수 산업에 관한 시험 조사 지도 단속에 종사하는 어선 . . . 등등 이런식으로 앞글자를 따서 외우는 방식을 정말 많이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단권화 시키기에 되게 좋은 거 같아요 필기시험까지 여유가 있을 때 최대한 넓은 범위로 법규를 펼쳐놓고 시험이 다가올 수록 중요한 법들 위주로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제 시험 일주일 정도 앞두고 있을땐 각 법마다 해양경찰이 언급되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봐놓고 마무리 했습니다. 법규는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해사영어랑 전공과목에서 점수를 최대한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개론 - 0 개론은 이해가 굉장히 중요한 과목인데 외울려고하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속도가 좀 늦더라도 개론에 나오는 용어들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례들을 잘 기억해 두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러면 잘 안헷갈리고 이해하는데 재미들려서 개론이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암기가 필요한 분야에는 두괄식 방법으로 단권화 시키는게 좋아요 총론쪽은 정말 80%는 이해하고 20%만 암기하시면 될 거 같고 뒤쪽에 각론이 나오는데 이쪽은 암기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최대한 단권화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수사 정보 외사 보안 이런쪽은 정말 그냥 두괄식을 최대한 많이 써서 최대한 양을 줄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외워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어느정도 공부하는데 시간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이고 시험에서도 틀릴만한 부분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에 내용들이 어느정도 암기가 되시면 여러 해양경찰 관련 훈령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요즘엔 훈령으로 문제를 많이 내는 느낌이라서 필요 법령들을 추려서 해양경찰이 나오는 부분이나 그 법에 중요한 주최자와 숫자들을 위주로 빠르게 훑고 넘어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항해술 - 3 항해술은 정말 이해가 다 해먹는다고 봐도 좋을 거 같아요 큰 틀을 잡아주는데 이해하는 것만한게 없고 헷갈리지 않게도 도와줘서 그런 점에서 나쌤이 그냥 외우세요 라고 하고 넘어가는 부분 하나 없이 상세한 식까지 다 풀어서 이해시켜주려고 할때 정말 정성스럽게 알려주는 쌤이라고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대양항법을 강의할때 타 학원에선 이게 나오겠어요? 다른 부분 많은데 넘어가도 됩니다 ! 라고 끝내버리는 느낌이 있다면 나쌤은 기초적인 식부터 풀고 들어가서 아예 강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정말 이해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이해를 어느정도 마치면 암기해야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항해술도 역시 최대한 줄일거 줄여버려서 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 1. 각 지역마다 태풍의 이름 윌리윌리 - 호뉴피사 ( 호주 뉴질랜드 피지 사모아제도) 싸이클론 - 북뱅아 (북인도양 뱅골만 아라비아해) . . . 등등 2. 항해술 해류 中 대서양의 해류 종류 = 맥북플카브 그기아포 맥시코 해류, 북대서양해류, 플로리다해류, 카나리아 해류, 브라질 만류, 그린랜드 해류, 기니아 해류, 아일랜드 해류, 포틀랜드 해류 이런식으로 지금도 까먹지 않고 떠오를 정도로 암기하기에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필기 공부할때 이런 느낌으로 많이 줄였던 거 같습니다 ! ) 외우실 때 음을 넣어서 외우거나 아니면 어감이 좋은 쪽으로 외우면 잘 외워졌던 거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쓸데없는 부분까지는 죽기살기로 안외워도 괜찮지만 전 항해술엔 페이지 수까지 외울정도로 다 보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좀 많이 틀렸죠.. 마지막 과목이라 시간에 트라우마가 좀 많이 심해서 그냥 대충 다 넘겨버리느라... 핑계는 이만 줄이고 모든 과목이 다 그렇듯 큰 틀은 대부분 이해해두고 세세한 부분을 단권화 시키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두서 없이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다들 시험 잘 보실거예요 ! 체력 - 27점 ( 팔굽 - 10 / 윗몸 - 9 / 달리기 - 8 ) 전 저번 시험때 필기에서 하늘이 도와주셔서 다행히 합격하고 1배수로 기회를 잡았지만 정말 체력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필기 공부만 했던게 가장 큰 후회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필기 공부를 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쉬고만 있는게 아니라 꾸준하게 체력 종목들 운동은 해주시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체력 기간이 또 길게 없을 수도 있고 체력학원에서 체력을 시작했을 때 몸이 안따라줄 경우가 많이 있어서 체력에서 후회가 없으시려면 체계적으로 필기 준비 과정에서부터 체력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셔야 될 듯 합니다. 이번 시험 준비할 땐 카페에서 필기 공부를 했었는데 그 주변에 있는 헬스장을 끊어서 공부 마치고 12시나 새벽 1시쯤 헬스장에 들려서 운동하고 집으로 귀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필기가 입장권이라면 체력이 정말 큰 점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꾸준히 준비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인적성 & 면접 인적성과 면접에서 정말 론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우선 인적성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평소에 많이 생각해두시고 자신의 키워드를 잘 알아두고 가셔야 인성 시험 진행할때 횡설수설 하지 않고 컨셉에 맞게 잘 찍는다고 생각합니다. 적성의 경우에도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 문제 유형들을 잘 익혀서 가시면 큰 어려움 없이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인적성을 잘 봤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이만 말 줄이겠습니당 면접은 론쌤 면접반을 두번 다녀봤는데 이번 면접반 강의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갔어요. 론쌤도 평소에 면접에 대해 깊게 생각하시고 강의에 대한 열정이 너무 느껴져서 학생의 입장에서 정말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뭔가 깨우친듯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하실때 뭔가 복받쳐 오르듯이 강의를 하셨는데 그런 모습에서 면접에 대한 신뢰를 많이 얻고 갔던 거 같아요! 면접 준비는 정말 학원 강사쌤들하고 학생이 한배를 타고 합격으로 가는 거라 생각해서 서로가 믿고 조언을 달게 받아서 태도를 단기간에 변화시켜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면접 준비하면서 면접자의 상황이나 기분만 생각하고 면접관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심리일지에 대해선 잘 생각치 못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고 많이 배우고 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다 보실 진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늦게 합격수기 들고 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