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년 3차 기관 지방직(snow2324)

    관리자 2022.04.12
                        안녕하세요~ 제 생에도 합격수기를 과연 적을 날이 있었을까...들뜬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ㅎㅎ
    
    저는 해양대학교 기관과를 졸업하고 3년간 승선한 후에 2015년 4월 하선하였었습니다.
    
    학교다닐때 공부를 잘한거도 아니지만..그렇다고 못한거도 아니여서 2016년 해수부 시험을 준비하였는데 
    
    그땐 참 한끝차이로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1년을 해수부 시험만 준비하기에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 사이에 일반행정직, ncs 시험보고 들어가는 각종 공기업등... 다양하게 시험공부를 해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결국 독이 되었는지...3년~4년 이상의 시간을 헛고생하며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인생에 슬럼프도 빠지게 되면서
    
    공부를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오래 만난 지금의 제 아내가 있어서 취업을 해야했기에 결혼을 위해 집 근처로 취업하여 1년정도 회사 생활을 하게되었고...
    
    옆에서 제 아내의 조언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의 마음으로써 말이죠.
    
    그렇게 올해 3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본 해수부 시험은 망쳐버렸습니다....몇년간 기억안한 선박 내용들이 단번에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전남 지방직 지원을 하였고...아무래도 혼자 가는 길 보다는 누군가가 도와주는게 분명 좋겠다 생각하고
    
    이곳 인강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론샘과 나샘의 첫 인강 듣던 날이 기억에 납니다. 분명 어디서 들어본 말들, 들어본 내용들이었는데...그것이 이해가 되고 하나가 되었다고 할까요?
    
    론박 인강 접수 전 제 전공필기점수는 40~50 언저리 왔다갔다였는데...7주정도 지난 제 필기시험점수는 두과목 다 90점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때 공부에 왕도가, 정도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이 빠르게 합격하고 싶으면 꼭 원장님 수업을 들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책도 정리가 매우 깔끔히 되어있습니다.(저는 예전 각종 기관술 선박일반 책들을 보았기 때문에 이것이 얼마나 차이가 큼을 알고있어요)
    
    부족하지만 각 과목에 대해 제가 공부했던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선박기관(90점)
    
    선박기관은 원장님 기관술 저서로만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6주간 시간을 통해 1회 인강을 정독으로 들었는데, 정독으로 들은 후에는
    
    책 복습시간이 훨씬 빨라졌던 거 같습니다. 복습후에는 해경이나 예전 국민안전처 기관술 문제를 먼저 풀고, 그 후에 난이도를 올려
    
    5급 기관사 시험, 그리고 4급 기관사 이렇게 풀었던거 같습니다. 기관사 시험은 기관1,2,3 그리고 직무일반 이렇게 풀었습니다.
    
    집에서는 문제집 프린트해서 풀고, 쉴때나 길 가면서도 어플 문제집 등을 통해 꾸준히 머리를 돌린 기억이 납니다. 특히 배에서 이해하지 못한 주먹구구식 제 지식들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박일반(90점)
    
    사실 제일 고민이었던게 이부분 이었습니다. 올해 해수부 시험때도 30점대의 저조한 성적이었고...정말 막막했었는데 나쌤의 운용학이
    
    엄청나게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업에 그림이나 지표등을 보여주시면서 왜 그렇게 되는지?? 반드시 이해를 시키고 수업진행을 시키시고, 중요한 것 중요하지 않은것 구분을 잘 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저는 혼자 공부할때 안중요하고 쓸때없는걸 많이 했었는데..선생님께서 맥을 짚어 주신것이 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론을 들은 후에는 위와 마찬가지로 5급 그리고 4급 항해사 문제를 풀었는데, 거기서 운용 부분을 풀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니 매번 문제 풀때마다 90점 이상 고득점이 나왔던 좋은 기억이 납니다.
    
    -물리(90점)
    
    사실 다른 과목보다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수능때도 수리가형및 물리 1,2를 다 지원했었고, 대학시절에도 공학계열 수업은 자신있었기에..차근차근 복습만 하자 생각하였습니다. 일단 전 ebs 이광조 선생님의 물리학1 3주완성 인강을 먼저 보고 다시 기본을 잡은후, 완자 물리학1 을 통해 기본, 심화를 동시에 익혔습니다. 시험 중 물리 2 문제들이 2,3문제 정도 나오긴 했는데...그거를 공부하시려고 투자를 하시는거보단 다른 전공 2과목을 더 시간투자하시어 고득점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면접
    
    첫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준비를 하러 학원에 왔습니다.
    
    원장님은 기본적인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습니다. 앉는것, 발성, 표정, 그리고 해야할 내용들까지..
    
    그리고 원장님이 내주신 숙제중 인생그래프 그리기가 있는데 집에서 그것을 눈 감으며 그래프를 그려보니
    
    제 30여년 인생이 눈앞에 그려지면서...무슨 얘기를 해야할까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면접때 인성 면접 하시는 질문은 막힘없이 하였던거 같습니다.
    
    전남 면접은 1배수라 형식적이라는 말들이 많았는데..올해는 1명 더 뽑는 바람에 마지막까지 긴장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합격이라는 문자를 받으니 얼마나 좋던지...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험생여러분, 다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처럼 해양계열 학교 졸업하신 분들도, '내가 전공과목까지 인강을 들어야 되나?' 이런 생각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저런생각이 분명 있었지만, 공부에는 분명 왕도,정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공직의 자리에서 모두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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