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2년 1차 해양경찰 일반직 선박관제(서해) 합격수기

    최영준 2022.08.31
                        안녕하십니까 ! 이번에 감사하게도 선박관제 직렬에 합격하게되어 수험생분들이 방향을 잡는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합격수기를 올려봅니다.
     
    
    ** 필기시험 ( 항해학 -1 / 해사영어 -1 / 해상교통론 -3 ) **
    
     
    : 저는 우선 작년 10월초부터 총 7개월 반의 수험기간을 가졌으며 론박 항해술+해상교통론+해사영어 인강 패키지와 교재를 구매하여 공부했고, 인강 첫 1회독은 들으면서 밑줄만 긋고 따로 복습은 하지않고 '어떤어떤 내용이 있구나, 뭐가 중요하구나' 하는 흐름만 가져간다, 이해는 확실히 한다는 느낌으로 돌렸습니다.
    
     
    세 과목 모두 그런 느낌으로 1회독 인강을 돌려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후로는 인강은 보지않고
    순전히 책 회독하는데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OT때 나광범 선생님께서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저랑 너무 잘 맞는 방법이라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 by 사람같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따라 2회독부터 22년 4월말까지 이론서만 약 25회독 이상하였고, 5월부터 3주간 해경청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론서를 병행하였습니다.
    
    
    20회독이 가까워질 쯤부터는 3과목 모두 1회독하는데에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가능했습니다. 본청 홈페이지의 기출문제 5년분 이외에 다른 모의고사나 예상문제는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일절 풀지 않았습니다. 문제집 부분은 개인 공부 방법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여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항해학, 해사영어, 해상교통론을 공부하면서 책 내용도 좋았지만 인강이 이해 위주의 인강이라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집중해서 따라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공부할 때 책 내용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다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가끔 의문이 드는 부분이나 좀 더 보충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법제처를 찾아보거나 해사영어는 구글링하여 내용을 보충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쳐보니 구글링없이 책 내용과 본청에 올라와 있는 기출 문제만으로도 충분했겠다는 생각입니다.
    
     
    ** 제 공부 방법 (사바사의 영역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위 공부를 좀 다른 환경에서 진행했는데 해경 문제가 단어나 숫자에서 썰리는 문제가 많다고 판단하여 5번째 회독부터는 공부방법을 바꿨습니다.
    모든 책을 핸드폰으로 PDF스캔하여 나올 것 같다 싶은 모든 부분에 주석으로 덮어놓고 모르면 주석 치우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주석으로 가린 부분을 확실히 대답하지 못했을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완벽히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은 회색으로 표시하며 머릿속에 확실히 박았습니다. ( 아래 첨부사진 참조 )
    펜으로 할때보다 수정하는 면에서 자유로워지니 암기도 더 잘됐던 것 같습니다.
     
    ** 면접시험 **
    
    : 저는 초시생이기도하고, 마지막 면접이 6년전 사기업 면접이었기 때문에 학원 선택은 필수였습니다.
    
    거리도 거리이고 저를 필합자로 만들어준 론박 학원을 선택하게되었고, 면접은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현장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업방식은 설명 반, 모의연습 반으로 구성되고 첫날엔 인생그래프 작업, 둘째날부터 4-6명으로 구성된 조를 배치해주십니다.
    
    인생그래프를 통해 5000미터 심해에 깊숙히 박혀있던 제 경험들을 끄집어내어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수업으로 이해하고 이후 실제로 조원들과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그 부분이 효율적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수업시간 이외에 오전에 일찍나와서 3시간정도 실제 면접처럼 묻고 답하는 연습을 2주간 계속 했습니다.
    
    학원에서 준비하면서 말도 많이 트였지만 말을 잘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기본적인 소양들도 중요함을 배우고 면접장에서 잘 활용하여 초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마치며 **
    
    : 필기는 아시다시피 1분에 1문제꼴로 풀어야합니다.
    그 중에서도 여차하면 실수하기 쉬운 과목이 해상교통론입니다.
    저는 이번 필기에서 해상교통론에서 2문제, 항해술에서 1문제를 실수했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너무 우울했습니다.
    한 문제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지 않되, 법쪽 과목은 정말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22년 1차 해상교통론 제가 실수한 부분인데 용어를 꼬아낼때는 아래처럼 나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ex. 2분을 넘지않는 범위에서 o / 2분을 넘는 범위에서 x 선수에서 선미 o / 선수에서 선수 x )
    
     
    면접은 처음 준비하는 분이시라면 반드시 학원 현장강의를 수강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면접을 마치고보니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면 아무리 답변을 잘했어도 다른 부분에서 과락되어 떨어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하시면서 막연한 불안감도 생기고 이 방법이 맞는지 끊임없이 의구심이 생깁니다만 중후반에 들어서고 나서는 본인의 공부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밀고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긴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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